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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5

[서울 산책] 서대문구 안산 오르는 길 (팔각정~봉원사)

서울 안산을 오르는 산책길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코스인 봉원사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 길도 상당히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로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인 봉원사에서 시작한다. 봉원사를 지나면 넓은 산책길이 있고, 이 산책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팔각정까지 바로 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서 경사진 샛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샛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팔각정과 안산에서 아현동으로 이어진 능선과 연결하는 길을 만나게 되고 그 중간에 약수터와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안산 팔각정 동쪽편에는 두갈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서대문구청에서 올라오는 넓은 산책길이고, 다른 하나는 안산에서 아현동으로 이어진 능선과 연결되는 산길이다. 이 산길을 통해서 가면 독립문이..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봉원사, 대웅전과 칠성각

봉원사 중심 불전인 대웅전은 199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봉원사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새로 지은 건물인 대웅전, 삼천불전, 명부전을 보면 이 사찰의 내력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하지만 봉원사 자체로는 내력이 깊은 사찰이며, 수도인 한양에서 제일 가까운 사찰이었던 까닭에 많은 역사적인 내력을 갖고 있다. 또한 조계종에서 분리된 태고종의 본산으로서 지금도 사찰땅은 조계종 소유로, 사찰 운영은 태고종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봉원사 대웅전. 199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만들었다나고 한다. 일반적인 사찰양식과는 약간 달리 궁궐 건물 양식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봉원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 칠성각. 봉원사는 문에 유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봉원사, 들어가는 길

서울 봉원사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사이에 있는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금화터널 입구에서 안산을 향해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버스종점이 나오고 그 반대편에는 사찰 입구임을 알려주는 부도탑과 비석들이 여러개 모여 있다. 봉원사는 입구에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누각 같은 것이 없고 그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선다. 봉원사 주위에는 사찰과 관련된 사람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택들이 있고, 입구에는 궁궐 연못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연못이 있다. 봉원사는 조경이나 건물들이 한양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까닭에 궁궐 건축의 요소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봉원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 봉원사 입구에 있는 범종각 봉원사 입구에 있는 연못. 궁궐 후원의 연못과 비슷한 ..

전국 사찰 2009.12.11

서울 봉원사, 요사채와 불전들(명부전)

봉원사는 오래된 사찰이지만, 한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그 규모에 제한을 많은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찰 경내도 넓지는 않고 건물들도 일반적인 사찰에 비해서 작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경제력이 집중되는 서울에 위치한 까닭에 거대한 불전을 지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봉원사 서쪽편에 위치한 삼천불전일 것이다. 또한 대웅전이나, 극락전 등 불전에 비해서 규모가 상당히 큰 요사채가 경내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봉원사 경내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요사채로 보이는 건물. 봉원사라고 적힌 편액을 걸고 있는 건물로 앞면이 7칸이나 되는 큰 건물이다. 마찬가지로 유리창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궁궐건물과 비슷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건물의 기단은 궁궐 건물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봉원사 서쪽편에 자리잡고 ..

서울 봉원사, 불전들 (반월전, 극락전, 미륵전)

봉원사는 한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찰로 신라 진성여왕때부터 존재해 왔다고 전해진다. 불교 종파 중 태고종의 총본산으로 고려 공민왕때 개혁 승려인 보우스님이 크게 중창하였고, 영조대왕이 봉원사 편액에 글씨를 하사할 정도로 번창했던 사찰이다. 하지만 서울에 있었던 까닭에 사찰의 규모가 지방의 사찰에 비해서 작고 대웅전은 한국전쟁 때 타 버렸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전각 중에서는 극락전과 만월전, 칠성각이 오래된 건물로 보이며 다른 건물들은 대부분 최건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봉원사 만월전. 만월전은 과거불인 약사여래를 모시는 불전으로 보통 약사전으로 불리지만 봉원사에서는 만월전으로 부른다. 봉원사 극락전. 미래불인 아미타불을 모신 불전으로 무량수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봉원사에서는 특이하게 유리창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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