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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대 2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낙동강 12경 중 하나로 하회마을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하회마을 부용대는 마을 북쪽편 낙동강 건너에 있는 해발 64m의 절벽으로 마을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깍은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부용'이라는 이름은 연꽃을 뜻하며 마을형상이 물위에 떠 있는 연꽃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졌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건너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한참을 돌아서 풍천면소재지에서 다리를 건너 화천서원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부용대는 하회마을 낙동강변 만송정 솔숲에서 바라보는 절경도 아름답기는 하지만, 부용대에서 마을과 낙동강 경치를 내려다 보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마을에서는 부용대를 감상하기를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부용대 아래에서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곳 겸암정사와 옥연정사가, 마을 ..

한국의 풍경 2012.11.19

안동 화천서원, 하회마을 부용대 아래 겸암 류운룡을 모신 서원

안동 하회마을 건너편 낙동강 12경 중 하나인 부용대 아래에 위치한 화천서원은 서애 류성룡의 형인 류운룡을 모신 서원이다. 비교적 늦은 시기은 조선후기 정조대에 세워진 서원으로 당시 서원은 교육기능보다는 제사 기능을 중시하여 강학공간을 크게 짓지 않는데 비해 화천서원은 조선 중기의 교육기능 중심 서원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졌다.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강당과 주사만 남아 있던 것으로 1996년에 복원하였다. 서원건물은 대부분 최근에 지은지은 것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낙동강 명승인 부용대와 인근에 있는 옥연정사와 더불어 하외마을 양반들이 후학양성을 위한 세웠던 입지조건과 배경에 의미를 갖는 서원이다. 겸암 류운룡은 서애 류성룡의 형으로 당대에는 퇴계 이황의 문인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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