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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장엄구 2

사리갖춤, 부처의 사리를 담는 그릇과 공양물

사리(舍利)는 시신을 화장하여 나온 유골이며, 사리구(舍利具)는 사리를 담는 그릇과 그릇 속에 넣은 불상, 작은 탑, 경전과 구슬, 장신구 등의 공양물을 뜻한다. 사리는 일반적으로 유리나 수정용기에 담고, 그 용기는 다양한 재질의 용기에 넣어서 탑에 안치한다. 사리구는 불국사삼층석탑, 감은사지 삼층석탑, 미륵사지석탑 등 웬만한 유명한 탑에서는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발견된 사리구들은 금속세공을 비롯하여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만들었기때문에 예술적 가치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탑은 해체/보수하기가 쉽지 않고 도굴하기 또한 상당히 어렵워 미륵사지석탑처럼 석탑의 해체/보수과정에서 최근까지 사리갖춤이 발견되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 사리갖춤 우리나라에는 6세기 중엽에 사리가 전래되었고, 사리를..

[대구박물관] 사리갖춤, 부처님 사리를 보관하는 사리기와 공양물

사리갖춤은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찰에서 신앙의 중심이 되었던 스투파(탑)에 모셔졌던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기와 공양물을 일컫는다. 사리는 부처의 유골인 진신사리와 부처의 정신을 상징하는 법신사리를 통칭해서 일컫는데 실제로는 법신사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리갖춤은 시라를 담는 그릇, 그릇속에 넣는 불상, 작은탑, 경전과 구슬, 장신구 등의 공양물을 뜻한다. 사리를 담는 그릇인 사리기는 유리 또는 수정으로 만든 그릇과 이 그릇을 금,은,철,동,돌 등 다양한 재질의 용기에 차례로 넣어 사리에 안치한다. 부처의 사리는 불상이 신앙이 중심이 되었던 고려시대 이전까지는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었기때문에 사리를 담는 그릇과 공양물은 당대 최고의 기술과 정성이 들어간 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최근까지 석..

지역박물관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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