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암동 서울 성곽 낙산 서쪽편 언던 아래 한성대학교 교정 옆에 있는 서울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조선시대 관청 건물 중 하나인 삼군부 총무당이다.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교정에 있는 청헌당, 지금은 없어진 덕의당과 함께 삼군부 청사를 이르던 건물 중에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삼군부 청사는 구한말 고종때 지어진 건물이라 약 100년이 조금 넘은 것으로 건축문화재로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와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관아로서 의정부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 당시 관아건물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건물은 앞면 7칸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 건물로 많은 사람들이 근무했던 장소로 보인다. 삼군부 청사가 있던 광화문 앞 육조거리 서쪽에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