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80년대 서울시 쓰레기를 처리하던 난지도 일대에 조성한 월드컵 공원은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는 2개의 봉우리에 조성한 하늘공원과 노을 공원, 월드컵경기장 전면의 도심공원이 평화의 공원, 매립장 주변 공터에 조성한 난지천공원, 한강둔치에 조성한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하면서 생태복원과 안정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공원으로 평화의 공원을 제외하고는 다른 도심공원에 비해서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편이라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월드컵 공원에 조성한 5개의 공원 중 하늘공원은 노을공원과 함께 원래 쓰레기를 높이 쌓아두었던 쓰레기더미를 흙으로 덮어서 자연생태계로 복원한 공원이다. 5만8천여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