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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문 2

남한산성, 수어장대 아래 서암문(제6암문)

남한산성 지휘부가 있었던 수어장대 아래에는 바깥으로 통하는 서암문이 있다. 수원화성 서장대나 동장대 부근에도 암문이 있었는데 이 곳 남한산성에서도 수어장대 아래에 지휘부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인 암문을 두고 있다. 이 암문을 빠져 나가면 남한산성 아래쪽인 송파지역과 연결되며, 옛날에는 송파나루를 거쳐서 도성인 한양과 연결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암문 북동쪽으로는 성벽을 돌출하여 적이 이 암문을 통과할 때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며, 암문은 눈에 잘 띄지 않게 평거식으로 낮은 통로만 두고 있다. 지휘부가 있었던 수어장대 부근이라서 그런지 암문 주위 성벽은 주위보다 높고 튼튼하게 석축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암문(제6암문)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

[수원 화성] 팔달산 정상 서암문, 서노대

수원화성 서포루를 지나면 연무대와 함께 수원화성에서 제일 중요한 시설로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를 만날 수 있다. 서장대에 올라서면 수원시내늘 물론이고, 북쪽으로는 광교산, 용인방면이 남쪽으로는 화산, 오산 독산성까지 눈으로 들어오는 경관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장대는 정조대왕이 친히 쓴 글씨가 편액으로 걸려있고, 그 아래에는 화성행궁이 자리잡고 있다. 서암문은 아마도 서장대를 출입하기 위해서 만든 암문으로 보이며, 수원 화성에서 설치된 암문 중에서도 제일 교모하게 설치한 것 같다. 서노대는 서장대와 함께 사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사방으로 쇠뇌를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군사시설이다. 수원화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서장대. 서장대를 가기 직전에 교모하게 설치된 서암문이 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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