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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주택 2

대구 선교사블레어주택, 청라언덕에 남아 있는 미국식 주택

대구 계명대학교 부속 동산의료원 뒷동산 '청라언덕'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3동의 선교사 저택 중 하나인 블레어주태택이다. 다른 선교사 저택과 함께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로 선교사인 블레어(Blair)와 라이스(Rice)가 살던 집으로 지금은 동산의료원에서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양옥 건물로 전형적인 북미지역 중산층 저택의 형태를 하고 있다. 청라언덕의 약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남쪽편에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있고 건물 북쪽편에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2층에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910년 처음 지어진 이래로 최근에 박물관으로 바뀌기 직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

서울 배화여고 생활관, 20세기초에 지어진 선교사 주택

종로구 필운동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배화여고는 1898년에 설립된 배화학당을 계승하고 있는 학교이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 학교 생활관은 1916년에 현재의 자리로 배화학당이 이전해 온 해에 선교사 주택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한다. 현재 배화여고가 있는 자리는 이 곳은 필운대라고 불리는 곳으로 백사 이항복의 집터와 '필운대'라고 바위에 새겨진 글씨가 있다. 조선시대 중인들의 많이 거주했던 인왕산 자락 아래 웃대라고 불리우던 마을에서 이정표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배화여고 생활관은 선교사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반지하와 다락방이 있는 서양식 건축물이다. 외관은 붉은 벽돌과 서양식 기둥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붕은 한옥의 기와지붕을 사용하고 있어 서양 건축물과 한옥의 주택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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