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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 2

안동 하회마을, 빈연정사와 낙동강변 소나무숲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양반들의 세거지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고 동쪽으로는 산줄기가 낙동강과 만나는 화산이, 서쪽편으로는 낙동강의 절경인 부용대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봉화 닭실마을, 안동 천전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4대 길지로 손꼽히는 곳이었다. 이 마을은 풍산류씨가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 서애 류성룡을 비롯하여 많은 고위관리와 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후손들이 크게 번창하여 마을에는 종택인 양진당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양반가옥들이 남아 있다. 하회마을에는 조선시대 부유한 양반들이 살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오래된 고택과 함께 선비들의 삶을 보여주는 서원과 정자 등이 여럿 남아 있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

고택_정원 2012.11.13

[영주 소수서원] 들어가는 소나무숲 길

소수서원을 특징짓는 풍경은 입구에서 서원까지의 울창한 송림과 송림으로 뒤덮힌 나지막한 둔덕인 영귀봉일 것이다. 소나무 숲속길을 한적하게 걸어가다 보면, 이 곳이 절터였음을 알려주는 숙수사지 당간지주가 있고, 그 너머를 죽계별곡의 무대인 죽계천과 작은 정자인 취한대가 보인다. 매표소에서 1분 남짓 걸어가는 동안에 소수서원의 이미지가 그려지는 곳이다. 소수서원 정문 앞에는 작은 잔디 제단이 있고, 서원 정문을 들어서면 이 곳이 소수서원임을 알려주는 강학당의 '백운동'이라는 편액이 눈에 들어온다. 소수서원 매표소. 입구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매표소에서 소수서원으로 들어오는 길. 양쪽으로 수백년된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소나무숲이 있는 작은 둔덕인 영귀봉 소수서원 들어가는 길의 소나무 숲 소나무숲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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