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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2

춘천 소양강댐, 흙과 돌로 쌓아 만든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을 막고 있는 소양강댐은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1973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이 댐은 흙과 돌을 쌓아서 만든 사력댐으로 댐의 길이 530m, 높이 123m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저수량은 29억톤의 이른다. 70년대 경제개발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댐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소양강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소양호는 면적 1,600ha에 이르며, 춘천에서 인제, 양구지역에 이르는 넓은 호수를 이루고 있다. 원래 소양강댐은 콘크리이트 중력식 댐으로 건설할려고 했으나, 한국경제를 부흥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현대건설 정주영회장이 비용은 낮추면서도 튼튼한 사력식댐을 제안하여 현재의 댐을 건설했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던 시절에..

한국의 풍경 2012.04.01

인제 합강정, 오대산 발원 내린천과 설악산 발원 인북천이 만나는 합강에 세워진 정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강변에 세워진 정자인 합강정이다. 이 정자는 조선 숙종 때인 1676년에 처음 세원진 것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정자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소실된 이후 세워졌던 콘크리이트로 만든 정자를 최근인 1998년에 전통 목조 건축물 누각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합강정이 위치한 언덕은 오대산과 방태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내린천과 설악산에서 발원하는 인북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합강나루터인 홍진포가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설악산을 자동차를 타고 여행할 때 인제를 지나면 보였던 번지점프대와 함께 있던 정자로 많은 사람들의 눈에 익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합강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평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정자이..

조선 관아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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