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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무기 2

[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무기, 판금갑옷과 말갖춤

신라는 고구려의 광개토왕과 장수왕에 해당되는 마립간(내물~지증왕)시기에 고구려와 교류를 하고, 광개토왕의 도움을 받아서 왜(倭)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하게 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군사력을 비롯하여 문화.기술 등 모든 면에서 고구려가 신라를 앞섰던 것으로 신라가 고구려와 협력하던 이 시기에 신라는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며, 이 시기의 화려한 황금문화가 천마총, 황남대총 등 당시 고분의 발굴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 고분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장신구와 함께 고분 주인이 사용했거나, 사용할 무기류나 말갖춤 등을 껴묻거리로 함께 묻어두어서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무기의 형태나 수준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신라는 마립간시기에 동북아시아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던 고구려의 철기병 체제를 받아들인 것으로 ..

지역박물관 2011.10.1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무기, 말갖춤

삼국시대 신라의 무기는 백제나 가야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고분에서는 용,봉황 등으로 장식한 고리자루칼이 많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전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권위의 상징으로 무덤에 부장품으로 많이 묻힌 것 같다. 신라의 말갖춤은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탄 사람 토기'에 그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고리자루칼. 소유자의 사회적 신분과 권위의 상징물이다.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것은 새끼칼 6자루와 몸체 등 7개의 칼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이다 신라의 투겁창과 물미 활과 화살촉. 신라의 무기는 투겁창, 칼, 화살촉 등의 공격용과 갑옷, 투구 등 방어용이 있다. 이 가운데 왕릉급 무덤에서 출토되는 금이나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고리자루칼은 무기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권위를 상징하..

중앙박물관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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