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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 5

[프랑스여행] 고흐가 거닐었던 아를(Arles) 도심 거리 풍경

론강 하류에 위치한 프랑스 아를(Arles)은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로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를은 고대 그리스시대에 도시가 처음 세워진 이후에 로마시대에 크게 발전하였다. 지금도 도시 한가운데에는 로마시대에 세워진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이 남아 있다. 론강을 통한 내륙수운과 지중해를 연결해 주는 중요 항구였으나 중세에 론강 하류에 토사가 퇴적되어 항구로서의 기능은 거의 쇠퇴하였다고 할 수 있다. 아를의 도심은 옛 중세 읍성 성곽 안쪽에 원형경기장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택가와 골목길,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아를은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고대도시이기는 하지만, 지금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가 1여년..

프랑스(France) 2011.07.29

[프랑스여행] 아를의 론강,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etoilee, Arles)' 배경

고흐가 사랑했던 도시 아를의 기차역에서 내리면 약 10분 정도 론강변을 따라서 걸으면 아를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기차역에서 도심까지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이 고흐의 대표작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그렸던 풍경을 볼 수 있다. 낮이라서 실제 고흐가 그렸던 그림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고흐가 그림을 그리면서 보았던 론강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었다는데 의이가 있었던 것 같다. 이 그림에서 고흐는 강렬하고 어두운 색과 넓고 불안정한 터치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하늘에 별들이 밝게 빛나고 론강에는 도시의 불빛이 반사되고 있다. 노란색과 푸른색을 주로 사사용하고 있으며 고흐 특유의 강렬한 붓터치가 인상적인 그림이다. 이그림은 현재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반 고..

프랑스(France) 2011.07.28

[프랑스여행]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Ponte de Langlois), 반 고흐의 명작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의 무대

빈센트 반 고흐가 1여년 동안 아를에 머무르면서 많은 작품들을 그렸는데 이 곳에서 그렸던 그의 대표작으로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와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을 들 수 있다. 고흐가 아를에서 고갱과 함께 머문 기간에 그려진 그림들 중에 하나로 밝고 희망찬 노란색이 뒤덮혀 있는 그림으로 고갱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희망에 찬 그의 심리 상태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한다.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Ponte de Langlois)는 도심 남쪽편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운하에 놓여진 목재로 만든 작은 개폐교로 그의 고향 네덜란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리이다. 아마도 파리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아를에서 본 이런 운하와 개폐교가 그에게 향수와 희망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아를의 다리는 ..

프랑스(France) 2011.07.26

[프랑스여행] 아를의 '에스빠스 반 고흐', 고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대표작 '아를 병원의 정원' 무대

알프스에서 발원해서 지중해로 흘러드는 론강 하류에 위치한 고대 도시 아를(Arles)은 프로방스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유럽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아를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로마의 유적인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 등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아를은 화가 고흐가 사랑했던 마을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그린 그림을 통해서 아를의 풍경은 세계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아를에서 그는 1년 정도 머물면서 2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고 하며, 그의 대표작인 '해바라기', '아를 병원의 정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다리' 등이 이 곳 아를의 풍경을 그린 그의 그림이다. 아를에서 고흐와 관련된 명소 중 대표적인 것이 고흐가 머..

프랑스(France) 2011.07.25

[프랑스여행] 아를(Arles)의 고대 로마 원형극장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지중해로 흘러드는 론강 하구에 위치한 아를(Arles)은 화가 고흐가 사랑했던 고장으로 프로방스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아를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웠던 크지 않은 항구도시였으며, 로마시대에 카이사르를 지지함으로써 크게 번성했던 도시이다. 이 도시에는 현재까지도 원형경기장을 비롯하여 로마시대 유적들이 여럿 남아 있다. 아를의 고대 로마 유적은 원형경기장을 중심으로 도심 한복판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원형경기장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원형경기장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원형극장으로 지금은 무대 뒤쪽의 장식벽과 대리암으로 된 큰 기둥 2개만이 남아 있다. 원형극장의 객석은 후대에 새로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아를의 로마원형극장. 중앙에 무대가 있고 반..

프랑스(France)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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