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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6

[맛집] 안동댐 아래 까치구멍집, 안동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헛제삿밥과 간고등어를 들 수 있다. 헛제사밥은 제사상에 올려졌던 음식을 제사가 끝난후 먹는 밥을 제사와 상관없이 먹었다는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안동지역에는 유교적 전통에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편이며, 지역마다 종갓집들과 고택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전통적으로 종갓집에는 제사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한때 큰 권세를 누렸던 종갓집의 경우 불천위 사당에 제사를 올리기때문에 제사의 횟수는 더욱 늘어난다. 게다가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기때문에 동네에서 제사는 거의 일상적인 일이 되었기때문에 제삿밥이 일상적인 먹거리가 되었고, 그 향수가 남아 있어 제사횟수가 줄어들어도 제삿밥을 만들어 먹는 경향이 생긴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

맛집 2010.10.21

안동 선성현객사(宣城縣客舍), 안동댐 아래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도산면 지역에 있던 관아건물인 선성현객사가 현재 안동석빙고와 함께 안동댐 아래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궐패를 모시는 정당과 좌우 익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와 형태면에서 전형적인 조선시대 객사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신성현 객사가 있는 언덕앞에는 원래 이 곳에서 경치가 좋았다고 알려진 월영대가 있고 그 아래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안동댐 아래 조성된 공원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선성현객사. 정면 5칸으로 구성된 국왕의 궐패를 모시던 정당. 안동 선성현 객사의 우측 익랑. 지역을 방문한 인사들이 묵는 숙소로 이용되었으며, 온돌방과 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안성 선성현 객사 좌측 익랑 안동 선성현객사를 방문한 인사가 묵었던 온돌방 안동 선성현 객사 우측..

조선 관아 2010.09.21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낙동강을 내려보고 있는 화려한 저택

안동 신세동칠층전탑을 앞마당의 장식품처럼 사용했다고 할 수 있는 안동댐아래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다. 안동지역에 있는 많은 고택들 중에서 건물의 크기나 구성,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는 위치 등으로 보아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 고택이다. 지금은 그 앞으로 중앙선 철로가 지나가서 낙동강을 내려보고 있는 위치상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마당도 넓고, 건물들도 상당히 화려하다. 이 곳에 옛날에 삼국시대의 유명한 사찰인 법흥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닌듯하다.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탑동파 종택 출입문인 솟을대문. 상당히 권위가 있어 보이는 출입문으로 그 앞에는 국보로 지정된 신세동칠천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별당, 사랑채, 안채, 사..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석빙고 (보물) - 안동댐 아래 낙동강변에 위치한

석빙고는 경주 반월성에만 있는 것이 전국 각지에 석빙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곳 안동에 있는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잡은 은어를 국왕에게 올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의 안동석빙고는 지금처럼 언덕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면에 있었던 것인데, 안동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하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구조상 특징적인 면은 많지 않으며 생김새는 경주의 석빙고와 비슷하다. 안동석빙고가 있는 언덕에 오르면 발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볼 수 있다. 안동 석빙고는 원래 낙동강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안동댐 건설로 옆에 있는 신성현객사와 함께 안동댐 아래 낙동강변 언덕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안동 석빙고는 봉분형태로 만들어진 얼음창고로서 경주 월성의 석빙고와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 (국보 16호), 낙동강가 철로변에 서 있는 탑

안동시내에서 낙동강변을 따라서 안동댐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오른쪽에는 중앙선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있다. 그 중앙선 철로 너머에는 국보 16호로 지정된 안동신세동칠층전탑과 고택이 외롭게 숨어 있다. 안동 신세동칠층전탑은 자동차로 지나가다 보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문화적, 역사적으로 의미가 커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전탑은 흙으로 만든 벽돌로 쌓은 탑으로 우리나라에는 많지 않고, 중국에 아주 보편화된 탑의 형태이다. 이 곳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이지만 그 내력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안동 신세동칠층전탑은 중앙선 철로변에 법흥동 고택과 함께 숨어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안동 신세동칠층전탑은 1단의 기단과 7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안동 안동댐, 낙동강을 막아서 만든 다목적댐

안동지역을 흐르는 낙동강을 막아서 만든 다목적댐으로 안동시내에 인접해 있다. 안동시내에서 낙동강을 따라서 자동차로 약 10분쯤 달려가면 거대한 댐을 볼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안동댐 물을 이용한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안동댐을 가는 길에는 국보로 지정된 신세동칠층전탑과 고성이씨탑동파 고택이 있고, 관광지로 조성된 낙동강 건너편 언덕에는 안동석빙고와 신성현객사, 그리고 민속마을이 있다. 낙동강 건너편에 있는 유적들과 민속마을은 안동댐 개발로 수몰된 지역에 있던 문화재를 모은 것이라 한다. 안동댐의 거대한 수문과 돌로 쌓은 댐. 소양강댐, 충주댐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목적댐이라 할 수 있다. 안동댐 수문을 열었을 때 물이 흐르는 길. 상당한 높이 낙차가 있고,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안동댐 내부..

한국의 풍경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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