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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유묵 2

해사박물관, 임진왜란때 사용한 중완구(보물859호)를 비롯한 무기류와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569호)

진해 해군사관학교 앞 바닷가에는 해군과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해사박물관이 있다. 2개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에는 해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된 1층과 대한민국 해군 창설이래 주요한 발자취를 보여주는 물품들이 전시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 해사박물관에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보물 859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화포인 중완구와 구한말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사 유묵(보물 569호)이 있다. 이 외에도 해군에서 임진왜란 주요 해전이 벌어진 남해안 일대에서 발굴한 당시에 사용한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등 다양한 수군의 무기류들이 전시되어 있다. 충무공의 행적과 관련된 고문서들과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팔사품은 ..

지역박물관 2012.04.27

힘이 살아 있는 안중근 의사 글씨,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대표적인 대학박물관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관련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동국대박물관에서 8월의 문화재로 선정해서 전시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친필 글씨인 보물 569-2호로 지정된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를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라는 이 말은 보통의 한국 사람이라면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많이 들었던 말 일것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암살하고 여순감옥에 있는 동안에 여러점의 붓글씨를 남겼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이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라고 하며, 일본인 간수에게 남겨준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은 군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표어 중 하나이다. 안중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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