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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2

한강시민공원, 재활용생태공원 변한 옛 선유도 정수장의 흔적

선유도공원은 최근까지도 서울시민에 상수도를 공급하던 정수장이 있던 곳이다. 이곳은 원래 선유봉이라는 산이 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를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강변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골재를 공급하던 채석장으로 바뀌었다가, 70년대 이후 양화대교가 건설되면서 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곳에 정수장이 들어선것은 1978년으로 2000년까지 하루 40만톤의 수돗물을 서울 서남부 지역에 공급하였다. 2002년 남양주에 강북정수장이 생기면서 이 곳은 재활용생태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이 조성되고, 양평동과 연결되는 보행자 다리인 선유교가 만들어지면서 한강시민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재활용생태공원으로 바뀐 선유도공원은 원래 이곳에 있었던 낡은 정수장 구조물들을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곳곳에 꽃을 비롯..

한국의 풍경 2012.04.30

[한강시민공원] 양화진 나루터, 양화대교, 당산철교

한강에 있었던 주요 나루터 중의 하나인 양화진 나루터이다. 천주교 순교자기념관이 있는 절두산(잠두봉) 아래에 나루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흔적은 찾아 볼 수 없고 절두산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의 서소문, 용산처럼 이 곳으로는 지하철이 지나는 당산철교가 있고, 그 옆으로는 제2한강대교인 양화대교가 지나가고 있다. 이 곳에서는 한강남쪽에 비해서 수심이 깊고, 강변공원은 폭이 다른 곳에 비해 좁다. 양화나루터는 마포나루나 서강나루처럼 화물을 실은 배들이 정박하는 곳은 아니고, 강화나 인천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교통의 요지였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서울로 들어오는 첫번째 나루터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개항인 제물포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어서 인지, 이..

한국의 풍경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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