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 북방민족에 침입에 대배하여 국방상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인식된 강화도에는 군사조직으로 5진 7보가 설치되었고 방어시설로는 강화산성, 외성, 53돈대가 숙종대까지 설치되었다. 월곶진은 한강이 서해로 나가면서 강화해협인 염하와 서해로 나누어진 곳에 위치하고 하고 있어며, 한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인 문수산성과 마주 하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월곶진에서 다른 진.보보다는 높은 종3품인 첨사가 담당하는 군사조직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산하에 옥창돈, 월곶돈,휴함돈,적북돈을 두고 있다. 월곶진은 강화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절경으로 옛날 서해에서 한강을 거슬러 한양으로 가는 배가 닻을 내려 조류를 기다리던 곳이며, 한양에서 강화를 방문하는 인사들이 배를 타고 올때 이 곳에서 내려 강화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