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강변에 세워진 올림픽주경기장은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올림픽경기를 위해 지어진 건축물이다. 이곳에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하계올림픽 개.폐막식과 육상을 비롯한 주요 경기가 벌어진 메인스타디움이다. 2002년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지어지기 전까지 국가대표 주요 A매치 경기가 벌어졌던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주경기장이 있는 이곳에는 실내경기를 위한 체육관, 수영장을 비롯하여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야구장이 자리잡고 있는 복합스포츠단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88올림픽경기를 위해 건설된 이 경기장은 우리나라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김수근이 설계한 건물로 그의 건축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백자를 형상화한 곡선미를 강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