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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제사 2

[중앙박물관 특별전] 타임갭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 경주박물관 부지 우물2에서 발견된 유물

우물은 청동기시대부터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물벽은 나무, 돌, 토기 등 다양한 자재들로 만들어졌지만 현재 확인되는 우물은 대부분 내구성이 뛰어난 돌을 쌓아서 만든 우물들이다. 우물에서는 고대 이래로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행해졌던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많은 유물들이 전국 각지의 우물에서 출토되고있다. 경주에서는 신라의 궁궐인 월성 부근에 우물제사가 크게 행해졌던 4곳의 우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2개는 월성 동남쪽 경주박물관 부지에서, 무열왕의 아들 김인문과 관련된 인용사지와 큰 연못인 안압지가 있었던 동궁터에서 발견되었다. 우물에는 많은 항아리를 비롯한 많은 토기류와 제물로 바쳐졌던 것으로 보이는 짐승의 뼈, 복숭아을 비롯한 식물의 씨, 각종 생활용구 등이 출토되고 있다..

중앙박물관 2012.04.30

[중앙박물관 특별전] 타임갭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 경주박물관 부지의 신라 우물제사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들

중앙박물관에서는 "타입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탐험"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2012년 봄에 열고 있다. 한반도를 대표한 고대 유적지인 경주의 우물터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주요 유물만을 전시하는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고고학적 조사방법론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 많은 유물들이 묻혀 있었던 삼국시대 우물제사와 관련이 있었던 경주의 국립박물관 부지에서 발견된 2개의 우물과, 인용사지 우물, 신라 왕경지구(안압지) 우물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물은 고대 이래로 인간이 물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인공시설이다. 옛 사람들은 이런 우물을 신성시하여 바닥에 병이나 항아리를 넣어두기도 하며, 토기와 기와, 동물의 뼈, 씨앗등도 넣어두기도 한다. 경주박물관 부지에서 발견된 우물에서는 ..

중앙박물관 20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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