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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계곡 3

서울 도선사, 우이동 계곡에 위치한 북한산의 대표적인 기도도량

북한산 우이동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도선사는 862년(신라 경문왕 2)에 도선이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의 내력은 오래 되었지만 실제로 조선후기까지 사찰의 내력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고 북한산성을 쌓을 때 도선사 승려들이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며, 실제로는 구한말 세도정치기인 철종대에 권문세가 김좌근이 시주하여 칠성각을 신축한 이후 고종대에 주로 중수가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도선사에는 도선이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마애관음보살상이 있고, 이 불상에 기도를 하면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신도들이 찾는 북한산을 대표하는 기도도량이다. 도선사는 기도도량으로 신도들도 많이 찾는 사찰이기는 하지만,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는 대표적인 등산로인 우이동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

전국 사찰 2013.12.20

북한산, 우이동 도선사에서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로

서울의 주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산은 우리나라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으로 주봉인 해발 836.5m의 백운대를 중심으로 많은 봉우리들을 포함하고 있는 큰 산이다. 우이령을 경계로 북쪽으로는 도봉산과 연결되고 있다.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해발 810.5m), 만경대(787.0m)가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조선시대까지는 삼각산으로 불리웠다. 주변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험한 바위산으로 조선시대에는 북한산계곡을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 산성을 쌓아 놓고 있다. 북한산은 상당히 넓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서,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로 또한 상당히 많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는 고양시에서 출발하여 산성마을과 대서문을 통해서 백운대를 올라가는 코스와 우이동 도선사에서 출발하여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

한국의 풍경 2012.05.09

북한산 우이령길 탐방, 오봉산 유격장과 우이동계곡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 길은 한국전쟁 이전에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 일대를 연결하는 작은 길이었으나, 한국 전쟁이후 미군이 작전도로를 개설하여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길은 1968년 1.21사태(무장공비침투사건) 이후, 1969년부터 국가안보 및 수도 서울 방어를 목적으로 2009년까지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 그러나 우이령길을 국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자연친화적인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2009년 7월 전면 개방하게 되었다. 우이령길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1,000명만이 이 길을 탐방할 수 있다. 한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우이령길을 탐방한 날이 올래 장마가 끝나는 날이었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는데, 이 길을 탐방하..

한국의 풍경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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