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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도갑사 3

영암 월출산 도갑사, 도선국사의 흔적(?)이 있는 사찰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있는 도갑사는 신라말 도참설로 이름을 떨친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진 사찰이다. 지금은 중심불전인 대웅전을 크게 세우고, 마당을 넓혀서 큰 사찰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크지 않았던 사찰처럼 보인다. 국보로 지정된 출입문이 해탈문을 보더라도 그 규모가 크지 않고 건축 기법도 뛰어 나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 도선국사가 이 사찰을 창건했다는 기록이 여러 곳에 남아 있고, 도선국사가 영암출신인 까닭에 도선국사와 관련해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은 실제로 조선 세조때 수미대사가 크게 중창하여 그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에는 도선국사 영정을 모신 국사전과 도선국사비로서 국사의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전남 서남해안 가까이 우뚝 솟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월출..

전국 사찰 2010.09.12

[월출산 도갑사]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

현대 사찰의 특징 중의 하나로 요사채 건물들이 계속 신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곳 도갑사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중심불전인 대웅전 좌.우로 여러동의 요사채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 좌측편에는 강당겸 종무소 역할을 하는 건물이 있고 그 뒷편으로는 수행공간으로서 요사채가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고, 대웅전 우측편에도 새로이 신축한 요사채로 보이는 건물들이 있다. 도갑사의 수행공간인 요사채가 대웅전 우측편에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하며 자리잡고 있다. 종무소겸 강당 역할을 하는 건물. 대웅전 좌측편에 새로이 신축한 건물 대웅전 좌측편의 요사채 건물

[월출산 도갑사] 범종각, 주변 풍경

월출산 도갑사 출입문이 해탈물을 들어서면, 넓은 사찰 마당과 정면의 대웅전이 보이고 대웅전 경내 남쪽편에는 범종, 법고, 목어가 걸려있는 범종각을 볼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 세워진 전형적인 범종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찰의 경우 천왕문 다음에는 강당이 있고, 그 아래쪽에 범종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곳 도갑사는 해탈문을 들어서면, 바로 대웅전이 나타난다. 이런 광경은 월출산 남쪽 무위사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한국전쟁 이후 복구하는 과정에서 마당을 넓힌것으로 보인다. 도갑사 범종각.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3칸규모의 건물로 전형적인 범종각이 모습을 하고 있다. 측면에서 본 범종각 도갑사 해탈물을 들어서면 월출산이 있는 남쪽 방향에 범종각을 볼 수 있다. 해탈문을 들어서면 북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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