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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초원 2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사르마트(Sarmat)의 금속장식

사르마트(Sarmat)인은 기원전 5세기에서 기원후 4세기까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에 존재했던 유목민으로 민족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흑해북안의 초원지배을 배경으로 번성했던 스키타이보다 약간 늦은 시기에 존재했으며, 대체로 스키타이의 영향을 받은 민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민족의 활약했던 시기는 고대 지중해 패권을 장악했던 로마와 비슷하며, 헬레니즘이 끝날 무렵부터는 스키타이를 대신하여 중앙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했다가 중세의 시작을 알리는 훈족의 등장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민족이라할 수 있다. 사르마트의 영역은 대체로 스키타이가 지배했던 지역의 동쪽편으로 돈강에서 아랄해 주변 초원지역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르마트는 스키타이의 영향을 받아 장식적인 금속세공품들이 유물로 많이 ..

지역박물관 2012.03.03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선주민 킴메르와 최초의 유목민 스키타이

스키타이는 기원전 6~3세기경 러시아 남부 초원지대를 지배한 최초의 기마유목민족으로 고분 등에서 발굴된 유골에 의하면 페르시아계 인종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스키타이인들을 중심으로 한 문화는 초기철기시대 흑해 북안에서 중국 북방 오르도시지역까지의 북방유라시아대륙을 지칭하는데 중국 북방의 흉노족을 거쳐서 선비족, 한반도의 고조선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초원실크로드를 통해 상당히 광범위한 영역까지 그 영향이 남아 있다. 또한 북방유목민의 흉노족의 관련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의 황금문화도 그 원류의 일부를 스키타이문화와 관련짓는 의견도 많아 보인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라는 주제로 2011.12~2012.2까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고대 북방기마 민족으로 크게 번성하..

지역박물관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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