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에서는 신라시대 관모와 관꾸미개가 여러점 출토되었다. 관모는 머리에 쓰는 작은 모자형태이고, 관꾸미개는 V자형태의 새날개 모양의 장식을 관모에 묶어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는 머리깔는 머리깔을 감싸도록 깊이 눌러쓰는 것인데 상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재료로 비단.말총.금동.대나무 등으로 다양하다. 신라시대 금동관모는 실제 사용되었다기 보다는 부장품으로서 장식적인 의미를 많이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유물로 재구성한 당시의 관모 착용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금제관꾸미개, 남분 (보물63호).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관꾸미개라 할 수 있다.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되었다.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