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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사 3

통일신라 불교 화엄종(華嚴宗), 화엄십찰

한국의 화엄종은 의상(義湘, 625-702년)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화엄종 2대조사인 지엄(智俨, 602- 668년)에게 화엄종을 배운 후 670년 귀국하여 676년 왕명을 받아 봉황산에 부석사(浮石寺)를 창건하면서 해동화엄종을 열었다. 화엄종은 을 근본경전으로 심원하교 광대한 불교의 세계관을 확립하였는데 천태종과 함께 중국 불교의 대표적인 교학이다. 의상은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는데 오진(悟眞) , 지통(智通), 표훈(表訓) 등 10명을 화엄십성(華嚴十聖)이라 한다. 화엄종은 통일신라말까지 뛰어난 승려들을 배출하여 통일신라 불교의 주류로 자리잡았으며 선종이 주류로 등장한 고려시대에도 그 세력을 잃지 않았다. 의상은 670년 귀국하여 양양 낙산사 관음굴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왕명을 받아 부석사를 창건했다고 ..

양양 낙산사 홍련암, 동해안 바닷가 작은 암자

양양 낙산사에서 동해안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에 의상대와 함께 자리잡고 작은 암자인 홍련암이다. 홍련암은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로 통일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장소에 세워진 암자로 현재의 건물은 1975년에 중건된 것이라 한다. 의상대가 바닷가 절경을 보며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정자라면,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것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 암자이다. 동해안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진 홍련암. 1975년에 중건된 건물로,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졌지만 아슬하거나 고풍스러운 멋은 보이지 않는다. 의상대와 함께 동해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사색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바닷가 갯바위에 세워진 홍련암 홍련암 현판 추녀마루 단청에 있는 용머리 장식 주련과 문살 벽면에 그려진 ..

양양 낙산사 의상대, 관동팔경 중 하나인 일출 명소

양양 낙산사 의상대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소개한 관동팔경의 하나로 동해안 일출이 유명한 장소이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남해 보리암, 서해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이다. 낙산사 아래쪽 해안가에는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장소에 세운 작은 정자인 의상대와 해안 절벽에 세워진 작은 암자인 홍련암이 있다.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장소에 1925년에 세운 작은 육모정자인 의상대는 낙산사 일월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고 넓고 푸른 동해바다의 기운을 받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의상대사가 이 곳에서 관음보살을 만났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상대는 해안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정자 앞에는 관음송이란 오래된 노송이 있고 뒷쪽으로는 언덕위에 세워진 관음보살상이 내려다 보..

조선 관아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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