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에서는 화장이 보편화되어 있었으며, 지금의 기준으로도 화장 기술은 상당히 세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인이 화장한 모습은 현재 남아 있는 다양한 고분 벽화, 파피루스 그림 등에서 묘사한 인물들에서 알 수 있으며, 화장품을 담았던 그릇들과 화장품, 화장도구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는 편이다. 이집트에서 화장은 신의 대리인이라는 왕의 권위를 강종하기 위한 화장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눈 주위를 짙게 칠해주는 눈화장과 몸에 향유를 바르는 것이 많이 알려져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도 화장품을 보관하던 화병들이 여러점 남아 있는데 귀금속인 은으로 만든 화병은 도굴꾼들이 훔쳐가고 몇개만 남아 있다. 또한 용기에 담아 함께 묻었던 오일과 같은 화장품 또한 매장 직후에 대부분 도굴당한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