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인정문 2

[창덕궁] 인정문(보물813호)와 조정(朝廷)이라 불리는 인정전 앞 마당

창덕궁의 중심 건물인 인정전 앞 마당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치루는 장소로서 조정(朝廷)이라고 부른다. 정전을 중심으로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져 있으며, 마당에는 박석을 깔아 놓고 있으며, 중문인 인정문에서 인정전 월대까지는 국왕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인 삼도가 놓여 있다. 삼도 좌.우에는 품계석이 세워져 있는데, 정전에서 국가적인 공식 행사가 있을 때 동쪽에는 문신, 서쪽에는 무신들이 서는 자리를 표시해 준다. 바닥에는 거친 박석을 깔아 놓아 빗물에 미끄러지지 않게 하거나,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정전 앞에서 조심스럽게 걷도록 하고 있다. 경복궁 근정전 앞 마당은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비해 창덕궁 인정전 앞 마당은 편안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조정(朝廷) 출입문인 인정문은 보물 813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

궁궐_종묘 2012.10.04

[창덕궁] 인정문 앞 외조(外朝),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 거행되던 곳

동아시아에서 궁궐은 크게 국가적인 공식행사 및 외교사절의 접견등을 하는 통치의 중심이 되는 정전, 국왕이 평상시 집무를 보는 공간인 편전, 국왕과 왕비를 비롯한 왕실 가족들의 생활공간인 내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궁궐 바깥쪽에서 궁궐 정문사이에는 국왕직속 관청들이 모여 있는 궐내각사 등이 배치되었다. 궁궐에서 외조(外朝)라 함은 궁궐 정문과 정전 출입문 사이의 공간을 말하며, 좁게는 궁궐 정전 출입문 앞 마당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행각들을 일컫는다. 이 공간에서는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 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조선시대 국왕의 즉위식은 선왕의 장례식 절차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실제로 성대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장소 또한 정전 바깥쪽인 외조(外朝)에 이루어졌다..

궁궐_종묘 2012.10.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