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는 지금은 육지로 변한 인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이 곳은 유람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닷가로 변했다.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을 거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라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고, 그래서 유원지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행상들도 많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깨끗이 정비되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월미도 해안가 거리.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더녀서 번잡한 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었으며,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 곳곳에 조각상을 세워놓아서 낭만적인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