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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성 3

일본 에히메현 유즈키성(湯築城)

유즈키성(湯築城)은 일본 시코쿠섬 마츠야마시에 남아 있는 성곽유적이다. 1335년 처음 축성되었는데 나즈막한 구릉에 토축을 쌓고 해자를 판 산성 형태였으며 이후 바깥쪽에 해자를 파면서 일본 평산성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큰 돌을 다듬어 석축을 쌓고 요새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전국시대 후기 이후 일본성과는 달리 그 이전에 쌓았던 일본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해자와 흙으로 쌓은 성벽 등이 남아 있다. 도고온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도고공원(道後公園)이라 부른다. 동쪽에 위치한 오테몬(大手門)이다. 다리를 건너면 성 안쪽에 넓은 운동장이 있어 정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Japan) 2021.02.27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성(松山城)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성(松山城)은 에도시대 천수각이 남아 있는 12 곳의 일본성 중 하나이다. 마쓰야마시(松山市) 도심 중심부 가쓰야마산(城山, 해발 131 m)을 중심으로 석축을 쌓은 평산성이다. 성터 대부분은 공원으로 정비되었으며 천수각을 중심으로 정상부에 있던 혼마루(本丸) 만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혼마루에는 에도시대 지은 목조건물이 21동 남아 있는데 이는 28동이 남아 있는 교토 니조성(二条城) 다음으로 많은 수량이다. 성곽은 정상부에 혼마루(本丸)을 두고 남서쪽에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을 두고 있으며 북쪽에 남동쪽에 성벽을 쌓은 구루와(曲輪)를 두고 있다. 경사진 길을 따로 통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방어시설인 타이코망루(太鼓櫓) 아래에서 길이 꺽이며, 혼마루 출입문인 다..

일본(Japan) 2021.02.07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성(高松城)

일본 에도시대 시코쿠섬 사누키국을 통치했던 다카마쓰번(高松藩) 관청이 있었던 다카마쓰성(高松城)이다. 항만에 바닷물을 끌여들여 해자를 조성하고 성을 쌓은 대표적인 수성(水城)으로 울산애 있는 울산왜성과 비슷한 형태이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에 축성되었으며 메지유신이후 천수각이 해체되었으며 관청 기능을 잃으면서 공원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대 66만평이었던 전체 면적도 현재는 1/8 정도로 축소되었다. 성벽은 천수각이 있던 혼마루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해자는 3중 구조였다. 해자는 바닷물로 채워졌으며 비상시 배를 타고 해자를 통해 바다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구조이다. 동북쪽에 쓰키미 망루(月見櫓)와 동남쪽에 와타리 망루(艮櫓)가 남아 있다. 산노마루(三丸) 안쪽에는 지역을..

일본(Japan)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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