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면 가월리.주월리 일대는 임진강 중에서도 수심이 얕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가여울이 있어서 원삼국시대부터 군사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점으로 백제가 쌓은 육계토성을 중심으로 취락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리적 잇점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왔던 것으로 보이며, 임진강.한탄강 주변의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함께 중요한 구석기 시시대 주거유적지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강자갈을 이용하여 만든 아슐리안 형 주먹도끼, 찍개, 긁개 등과 생활 흔적들이 발견되었다. 이들 유물들로 볼때 이곳에는 전기 또는 중기구석기문화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기는 4~5만년전 또는 20만년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곡리 유적과 함께 동아시가 구석기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