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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비 2

단양 적성산성, 남한강변 죽령길을 지키는 신라의 산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금석문이 있는 비석 중 하나인 단양 신라적성비가 있는 적성산성이다. 조령과 더불어 영남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중요한 통로 중의 하나인 죽령을 지키는 산성으로 남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성재산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적성산성은 남한강 북쪽에서 쳐들어 오는 적을 제압하는 목적으로 쌓은 산성으로 신라에게 유용했던 산성으로 보인다. 대부분 성벽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 하며, 성을 쌓은 방법과 형태를 보면 보은의 삼년산성 비슷한 신라계 산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단양 적성산성 정상 부근. 이 성벽위에 서면 발아래로 남한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성산성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단양 적성산성 성벽위에는 흙이 깔려있지 않다. 단양 적성산성 내부 성벽적성산성 성문. 남한강 방향으로 성문이 있..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198호), 신라 진흥왕의 영토확장 정책 의지가 표현된 비석

고구려의 영토확장 의지가 담겨 있는 중원 고구려비에 대비되는 단양 적성산성 내에 위치한 단양신라적성비이다. 중원 고구려비, 장미산성, 온달산성 등 신라 진흥왕때 신라와 고구려 간의 투쟁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양 적성비가 위치한 적성산성은 경상도에서 중부지방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 중의 하나인 죽령 고개를 넘자마자 나타나는 단양의 중심지로서 전략적 의미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 산성 아래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이 지역을 장악했다는 것은 충북지역 상당부분을 장악했다고 할 수 있기때문에 그 의미를 높게 사서 적성비를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단양 신라 적성비에는 440자 정도의 글자가 적혀 있다고 한다. 비문 내용은 신라가 이 지역을 점령하는데 공을 세운 지역민들의 공을 치하하는 내용이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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