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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비 2

구리 동구릉, 문조.신정왕후 수릉과 문종.현덕왕후 현릉

구리 동구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모신 건원릉 비롯하여, 임진왜란을 극복한 선조, 조선후기 중흥을 이끌어낸 영조를 비롯하여 아홉기의 왕릉이 모셔진 조선 최대의 능역이다. 동구릉에는 조선왕조가 처음으로 조성한 왕릉인 건원릉도 있지만, 사실상 마지막으로 조성한 왕릉인 수릉도 동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동구릉 입구에 위치한 수릉은 조선 24대 헌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 조씨의 합장릉이다. 추존왕 문조는 순조의 맏아들로 효명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정조 사후 권문세가들의 횡포가 극심했던 세도정치기에 세자로서 대리청정을 하면서 선정을 펼쳐서 좋은 평판을 받았던 인물이고, 그의 비 신정왕후 조씨는 대왕대비로서 흥선대원군을 후원하면서 고종을 왕위에 앉히고 안동김씨를 비롯한 세도가들을 억누르..

도봉산 광륜사,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작은 사찰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광륜사는 조선말 고종의 즉위와 대원군의 집권에 큰 역할을 한 조대비가 만년을 보낸 별장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도봉산 계곡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때문에 조선시대에 한양에 거주했던 많은 권문세가들의 별장이 도봉서원을 중심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런 별장들이 사찰로 변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광륜사는 2002년에 세워진 사찰이라고 하며, 건물들은 대부분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불전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만 두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묵으면서 수행할 수 있도록 금강선원을 중심으로 여러채의 요사채 건물만을 두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사찰을 찾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 곳이다. 도봉..

전국 사찰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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