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법전인 근정전 앞 마당을 조정이라고 부르며 국왕이 신하의 하례들 받는 등 공식적인 국왕의 정치가 이루어지느는 곳이다. 근정전 앞 조정 양쪽에는 신하들이 직위에 따라서 서는 위치를 알려주는 품계석이 동.서 양쪽으로 줄지어 있으며 동쪽은 문신, 서쪽은 무신이 서는 자리이다. 그리고 이 조정은 44칸의 행각으로 둘러싸여 있다. 옛날 사극에 많이 들어수 있는 '조정에 출사한다는' 말에서 나오는 '조정'이 품계석이 있는 이 곳을 말한다. 중국 자금성 조정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품계석이 없었다. 근정전 앞 마당을 조정이라고 부르며 가운데에는 삼도가 있으며 좌.우로 국왕 하례시 관헌들이 서는 위치를 알려주는 품계석이 있다. 경복궁 근정전 앞 조정의 삼도. 가운데는 국왕이 지나가는 길이고 동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