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공원 서울도심 숭례문 서쪽편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소의문이라고도 불리던 서소문은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있는 작은 성문으로 마포와 아현에서 서울도심으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던 문으로 구한말 한양도성 철거시 성벽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헐리고 그 자리에 많은 공공기관과 상업용 건물들이 들어서 구한말 개화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그 서소문밖에는 지금은 철로가 지나고 있으며, 한양도성에서 가장 가까운 공개처형장이 있었고 지금 그 자리에 서소문 공원이 들어서 있다. 풍수지리를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 곳의 땅 기운이 좋지 않다고도 하는데 그래서 얼마전까지 노숙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이곳이고, 대입낙방생들이 가장 많은 재수생학원인 종로학원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소문공원 중앙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