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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문 2

남한산성, 동문인 좌익문(左翼門)

남한산성은 한강 유역이 내려다 보이는 서장대를 중심으로 주변 산능선을 따라서 석축을 쌓은 둘레 8km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산성이다. 남한산성에는 동.서.남.북에 4개의 대문을 두고 있으며 좌익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동문은 광주지역과 연결되는 성문으로 한반도 중부내륙지방과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이기도 하다. 남한산성 동문은 산성내 행궁을 중심으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서 좌익문이라고 부른다. 동문은 남문과 함께 남한산성에서 가장 통행이 많았던 성문으로 광주에서 계곡을 따라 평탄한 길이 나 있기때문에 아마도 산성내 필요한 물자는 동문을 통해서 공급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동문은 지형적인 이유로 계단을 쌓고 그 위에 성문을 축조했기때문에 실제 우마차나 사람들의 통해은 남쪽편에 있는 제11암문을 이용했을 것..

[화성행궁]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 두번째 출입문인 좌익문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임시로 머물던 행궁으로 전국의 행궁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곳이다. 원래의 목적은 수원유수가 업무를 보던 건물로 그 격에 맞게 출입문인 신풍루는 일반 지방관청의 출입문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신풍루의 원래 이름은 진남루가 하였는데 정조의 명으로 신풍루로 이름이 바뀌었다. 신풍루는 '국왕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2층누각을 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관찰사가 있던 감영이나, 목사가 있는 목, 부윤이 있던 부 등 규모가 큰 지방행정 기관의 출입문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화성행궁의 성격이 수원유수부 부윤의 집무장소이기 때문이다. 신풍루 앞 고목과 홍살문 신풍루(新豊樓)는 화성행궁의 정문이다. 신풍루는..

조선 관아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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