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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유적 2

연천 삼거리 유적지, 임진강변 청동기시대 주거 유적지

연천 삼거리는 군남면 소재지가 있는 임진강변에 위치한 마을이다. 임진강을 따라서 서안에 비교적 넓은 농지들이 있는 지역으로 임진강을 따라서 남북으로 78번 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지금은 휴전선으로 막혀 있지만 연천과 황해도를 연결하는 도로와 임진강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임진강이 있고 비교적 넓은 농지가 있어서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이 거주했던 곳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는 1996년 집중호로 임진강이 범람했을 때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과 유물들의 노출되어 여러곳의 주거 유적과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토기와 석기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유적이 발견된 곳은 임진강 나루터가 있던 곳에 세워진 다리인 북삼교 남쪽편 임진강 동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선사시대 이래로 임진강을 건너는 주요 ..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 (사적394호)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인들이 살았던 선사 주거유적지이다. 오대산 자락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드는 대표적인 하천인 남대천 끝자락에 자리한 늪지대처럼 생긴 지형에 있는 선사유적지이다. 이 유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유적지 중의 하나로 기원전 6,0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낙산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는 당시의 집터와 복원한 움집, 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다른 선사유적지와 마찬가지로 볼거리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변 지형과 자연환경 등을 살펴보면서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는 유적지라 할 수 있다.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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