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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 4

[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성립, 철을 바탕을 성장하다.

고조선 이후 삼한시대 진한의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철을 생산하고 제련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보인다. 초기 신라 영역에서는 울산 달천 광산에서 철을 생산하여 경주 황성동 공방에서 이를 제련하고 가공하였다고 하며, 일본과 중국으로 수출도 했다고 한다. 당시 철은 고령지역을 중심으로 변한에서 많은 철을 생산하고 수출하면서 부를 축적했는데, 신라는 이들 지역을 위협하기도 하면서, 상호 거래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갖추어 가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초기 철기 제작과 관련된 유적지로서 불국사 부근의 구정동 고분군과 경주 남산 동남쪽에 위치한 조양동에서 출토된 철제 무기류들과 초기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경주 대릉원 동쪽편 고분과 주택들이 섞여 있는 쪽샘지구에 위..

지역박물관 2011.09.30

[중앙박물관 청동기/고조선실] 한국식 동검과 철기의 등장, 고조선과 진(辰)

우리나라의 철기는 평안도 청천강 이북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국시대 혼란기에 연나라로부터 인구의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지배층을 이루던 세력들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고조선의 지배층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만이 쿠데타로 집권한 위만조선 시기에는 세력경쟁에서 탈락한 집단들이 한반도 서남부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읍성국가들이 많이 생겨났던 것으로 보이며, 이들 국가들은 대체로 진辰이라 불리고 있는데 통일된 국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철기는 평북 위원 용연동 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철제무기와 농공구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중국 연나라와는 긴장관계가 유지되는 한편 많은 교류가 있었던 것으..

중앙박물관 2011.04.04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의 철기 유물

삼한은 청동기시대가 끝날 즈음부터 한반도 남부지역에 존재했던 부족 연맹체로서 전국적으로 철기가 제작.사용된 기원전 1세기 무렵에 한나라와 일본과의 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서 발달된 철기 문화를 가졌다. 삼한시대 유적에서는 철제 무기류, 농기구 등 상당히 수준 높은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특히 김해 양동리에서는 다량의 철제 무기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삼한의 철제 무기류. 칼,투겁창,화살촉 등 다양한 철제 무기류가 출토되고 있다. 말갖춤. 물에 입에 물리는 재갈들이다. 철로 만든 농기구들. 낫,도끼,가래 등 대부분의 농기구들을 철로 제작하였다. 우리나라에 철기가 처음 들어온 것은 기원전 4세기 무렵이지만 전국적으로 철기가 제작.사용된 것은 기원전 1세기 무렵이다. 철기 사용으로 향상된 생산력..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철기 문화, 명도전 등

고조선의 청천강 이남에서는 한국식 동검 문화가 발전하여 다양한 종류의 무기기 등장하고, 전국 시대 연나라와의 대립관계를 통해서 철기 문화가 더욱 성숙하였다. 청천강 이북지역에서는 농.공구류 위주의 주조철기, 회전판을 이용한 회색토기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조선은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등장하듯이 현재 북경지역에 위치한 전국시대 연나라와는 깊은 관련을 가지고 역사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청천강 이남 지역인 평남 위원 용연동에서 발굴된 유물들. 주조된 철기로 만든 도끼,가래,괭이, 반달칼, 낫 등 농기류와 투겁창 등이 있다. 명도전. 명도전은 앞면에 '명'자가 새겨져 있는 손칼모양의 화폐로 단지, 나무상자 등에서 한꺼번에 발견되고 있다. 평양 상리에서 발굴된 유물. 청동기에서 철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있다...

중앙박물관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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