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0년 가을부터 특별전시하고 있는 황남대총 발굴 유물들 중 첫번째로 황남대총의 연대를 말해주는 유물인 굽다리접시와 당시 신라의 국력을 상징하는 철기류들이다. 신라의 굽다리접시는 유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 중 같은 종류의 유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방법으로 변화하는 대표적인 유물로 황남대총의 조성시기를 잘 말해주는 유물이라 하며, 그 고분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역사기록과 비교하여 추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황남대총에는 다양한 종류의 굽다리접시와 토기들이 출토되었고, 이 토기의 연대 해석에 따른 황남대총 주인공에 대한 논쟁이 있다고 한다. 또한 황남대총에서는 엄청난 양의 철기류들이 출토되었는데 그 출토 유물의 양이 동북아시아에서 손꼽을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한다.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