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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농기구 2

[경주박물관 안압지관] 나무와 뼈로 만든 생활용품과 철제도구, 무기류

신라 궁궐의 후원이었던 안압지에서는 기와를 비롯한 건축부재들이 많이 출토되었고, 다양한 생활용기들과 불상들이 또한 많이 출토되었다. 안압지는 궁궐연못으로 바닥에 뻘이 형성되었기때문에 산소가 차단되어 다른 곳과는 달리 목재나 뼈로 만든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압지에서 운행하연 나룻배를 비롯하여 목재로 만든 빗과 같은 생활용품, 주령구라 불리는 놀이기구도 출토되었다. 이런 유물들은 대체로 사용중에 실수로 연못에 빠트린 것이거나 낡은 것을 연못에 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주령구는 당시 귀족들의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발굴당시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품은 남아 있지 않고 발굴당시 사진을 토대로 복원한 것을 전시해 놓고 있다. 또한 안압지에서는 고분부장품에서 출토된 것들과는 ..

지역박물관 2012.07.0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의 철기 유물

삼한은 청동기시대가 끝날 즈음부터 한반도 남부지역에 존재했던 부족 연맹체로서 전국적으로 철기가 제작.사용된 기원전 1세기 무렵에 한나라와 일본과의 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서 발달된 철기 문화를 가졌다. 삼한시대 유적에서는 철제 무기류, 농기구 등 상당히 수준 높은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특히 김해 양동리에서는 다량의 철제 무기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삼한의 철제 무기류. 칼,투겁창,화살촉 등 다양한 철제 무기류가 출토되고 있다. 말갖춤. 물에 입에 물리는 재갈들이다. 철로 만든 농기구들. 낫,도끼,가래 등 대부분의 농기구들을 철로 제작하였다. 우리나라에 철기가 처음 들어온 것은 기원전 4세기 무렵이지만 전국적으로 철기가 제작.사용된 것은 기원전 1세기 무렵이다. 철기 사용으로 향상된 생산력..

중앙박물관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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