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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3

경주 첨성대 (국보 31호), 현존하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삼국시대 신라의 천문대

첨성대는 하늘의 별을 관측하기 위해 높은 쌓은 대(臺)를 일컫는 말이면서, 국보 31호로 지정된 경주시 인왕동 역사유적지구에 남아 있는 신라의 첨성대를 특정하기도 한다.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으로 고대 이래로 국가나 집단을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로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의 움직임이나 특별한 현상을 관측하는 것과 시간과 날짜를 정하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다. 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것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매일 한번씩 회전하는 별자리를 관측하여 시간과 방위를 측정하는 것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행성의 움직임,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혜성, 지구로 떨어지는 별똥별, 태양의 흑점 변화,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하늘에 별이 사라지는 항성의 폭발 등이 있다.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이를 ..

조선시대 별자리지도와 천문 관측기구

천문학은 우주의 구조와 천체의 현상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시간과 방위를 정하고, 농업에 필수적이었기때문에 인류와 함께 해온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이래로 통치자는 그 권력을 나타내는 방편의 하나로 천체현상을 관측하고 해석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고 할 수 있다. 천체 현상 중 해와 달의 움직임, 별의 위치 등으로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예측하는 하는 것이 주요한 역할이었다고 할 수 있다. 천체 현상 중 변화를 예측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오행성의 움직임, 해와 달이 사라지는 일식과 월식, 별이 사라지는 항성의 폭발과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는 혜성 등이 주요한 대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서구의 천문학이 고대문명에서 통치자나 종교적 권위를 갖춘 교황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던 것처럼, 아시아에..

경주 대릉원, 월성 북쪽편에 자리잡고 고대 신라의 고분군

경주 궁성인 월성 북쪽편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첨성대를 비롯하여 많은 초기 신라의 고분들이 산재해 있다.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일부는 월성 바로 북쪽편 궁궐터, 계림 등과 함께 있으며 유명한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은 대릉원이라는 이름으로 약간 북쪽인 황남동 일대에 몰려 있다.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는 천마총, 금관총을 시범적으로 발굴한 결과 왕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훨씬 더 큰 고분에는 얼마나 많은 보물들이 같이 묻혔을까 상상을 하게하는 위대한 유적지이다. 고분들의 보면 초기 고분일수록 규모가 크고 후대로 올 수록 정형화되어 조선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대릉원 입구, 미추왕릉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이 있는 대릉원 입구와 들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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