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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신부 3

인천답동성당, 초기 성당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

천주교 인천교구청이 있는 인천답동성당은 코스트신부가 설계하여 1897년에 세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딕양식의 성당 건축물이다. 서울 명동성당, 약현동성당, 원효로 성당 등 초기에 세워진 코스트신부가 설계한 성당과 유사한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는 이 성당은 19세기에 지어진 성당이지만 그 규모가 상당히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 중앙에 큰 탑을 두고, 중앙과 양쪽에 출입문을 설치해 두고 있는 성당건축의 기본에 충실한 건축물이다. 현재의 성당은 초기 성당건물에 붉은 벽돌로 외장을 마감하는 개축공사가 일제강점기에 있었다고 한다. 사적으로 지적된 건축물로 역사적인 의미는 상당히 높은 건축물이다. 이 성당이 있는 인천 답동은 인천 구도심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항장이었던 인천항의 입장에서 보면..

용산신학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현 성심여고 교정)

용산신학교는 성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건물로 1992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조지안양식을 사용한 건물로 명동성당을 비롯하여 초기 우리나라 성당을 설계.건축한 코스트 신부가 설계했다고 알려진 건물이다. 초기 천주교인이 많이 순교한 한강변 새남터와 당고개가 가까이 보이는 곳이라 한다. 당시에 많이 유행했던 반지하에 지상2층, 또는 3층 건물로 볼 수 있는 건물로 아치형의 창호가 특징으로 당시에 지어진 다른 건물들에 비해서 창문이 큰 편이다. 부속성당인 원효로 성당과 더불어 우리나라 초기 성당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곳에 있던 신학교는 현재는 혜화동으로 이전했으며, 지금은 성심수녀회가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성심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심여고 교정의 일부분으..

명동성동 본당,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회 건축물

명동성당 본당 건물은 1898년에 완공된 벽돌로 쌓은 교회 건축물로서 프랑스 선교사 코트스신부가 설계해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명동거리 중심부 제일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고층빌딩이 들어선 도심에서 아직도 이정표 역할을 할 정도로 눈에 띄는 건물이다. 고층건물이 없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본다고 생각하면, 이 건물이 얼마나 인상적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붉은 벽돌로 쌓았는데 다양한 모양의 벽돌을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이 성당이 생겨난 이후 오늘날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해 왔던 성당이다. 건물의 형식은 중세에 성당건물에 많이 사용되었던 순수한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실제 건물규모에 비해서 그 위치적 특성과 건물 설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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