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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14

통일신라 불교 계율종(戒律宗)

율종(律宗)은 북제(北齊)의 혜광(慧光)이 시작한 불교 종파로 계율을 중시하고 있다. 불교에서 계(戒)는 덕, 바른행동, 도덕, 계율 등을 말하여 넓은 의비로 도덕적인 행동 전체를 포괄한다, 중국의 계율종은 상부종(相部宗), 남산종(南山宗), 동탑종(東塔宗)으로 나뉘었으나 도선(道宣, 596~667)의 남산종이 크게 번성하였다. 한국의 율종은 계율종(戒律宗), 남산종 등으로 불리웠으며 신라 선덕왕 때 자장(慈藏, 590년~658년)이 종남산에서 유학한 후 돌아와 통도사를 창건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였다. 백제는 겸익(謙益)이 성왕 때 인도를 방문하여 율부(律部)을 배우고 귀국하여 백제왕실의 후원을 받아 백제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사료에는 자장이 계율종을 열었다는 기록은 없지만 통일신라..

양산 영축산 통도사, 계곡 or 개울가

양산 통도사 좌측으로 흐르는 개울입니다. 계곡이라기는 뭐하고 영취산 산중에서 흘러 내리는 개울물입니다. 너무 현대식으로 정비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멋은 부족하지만 통도사라는 절 자체가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찰인 관계로 나름 깨끗하고 운치있습니다. 입구 다리밑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게 해 놓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인 듯...) 그래서 인지 다른 곳에는 사람들이 개울물 속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통도사 주차장에서 입구인 일주문으로 거너가는 다리입니다. 크지 않은 개울이지만 양 옆으로 나무들을 오래전부터 심어서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분수를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약간 위쪽의 풍경입니다. 조그만 개울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위쪽 개울가에도 작은 구름다리가 ..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입구의 고목들

양산 통도사는 신라시대부터 대형 사찰로 존재해 왔고,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보 사찰 답게 절의 조경을 예로부터 아름답게 꾸미는 전통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양산 통도사 입구인 일주문 부근에는 많은 고목들이 심어져 있고, 이 고목들은 나름대로 규칙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심어져 있는 듯 보입니다. 통도사 좌측편을 흐르고 있는 개울가를 감싸안고 있는 고목들 일주문 앞에 있는 오래된 고사목밑둥이 아주 굵고 형태가 아름답게 자란 고목입니다. 오래전부터 잘 가꾸어서 이런 모양이 나온듯(?)수명이 다되어 가는 듯....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상로전 풍경 (산성각, 산령각,구룡지)

통도사의 중심이 되는 금강계단 및 대웅전이 자리한 상로전입니다. 금강계단 좌우로 명부전과 응진전이 있고, 좌측으로 돌아들어가면 용이 살고 있었다는 연못과 그 주위로 산성각이 있고 뒤쪽으로는 불사리를 모신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양산통도사의 핵심인 대웅전에는 사방으로 네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동쪽으로 대웅전, 남쪽 금강계단, 서쪽 대방광전, 북쪽 적멸보궁이 있고 적멸보궁 현판 앞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이 있습니다. 통도사 핵심인 상로전의 중심인 금강계단입니다.용이 살고 있다는 구룡지(?)입니다. 뒤쪽으로 삼성각이 있습니다 금강계단 뒤쪽 사리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대방광전 앞쪽에 자리한 삼성각입니다.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산령각중로전 영역을 지나면 금강계단이 있는 상로전 영역이다. 통도사의..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중로전 (두번째 영역) 풍경

통도사 하로전 영역에서 불이문을 지나면 2번째 영역인 중로전을 만날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상로전에 있는 대웅전이며, 그 앞쪽으로 탑과 관음전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진 중로전 마당을 볼 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나서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용화전과 다른 여러 건물들이 보이면 그 앞마당에 심어진 작은 수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화분에 핀 연꽃해장보각을 들어가는 방향에 있는 작고 멋진 개산조당입니다. 오른쪽 뒤편에 대광명전이 있습니다.관음전 앞에서 본 중로전 마당의 풍경입니다.관음전 앞의 석등과 석탑입니다.석등과 석탑, 석등, 대웅전이 일직선으로 나란히 있습니다.상로전 마당에서 바라본 중로전 풍경중로전 영역에는 주 불..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 적멸보궁, 사리탑

양산 통도사의 상로전 영역의 주불당인 대웅전 뒷편에는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모신 사리탑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웅전 건물의 명칭이 북쪽 방향에서는 적멸보궁이라고 합니다. 통도사의 사리탑이 우리나라 최고의 성지로 여겨지며 그래서 통도사를 불보사찰이라고 불리워지는 까닭입니다. 사리탑에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탑을 돌면서 기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카르나크 신전에서 본 쇠똥구리 석상을 도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가운데 석종 형태의 사리탑이 있습니다. 사리탑을 밝히는 석등, 통도사에는 길목마다 많은 석등이 있습니다.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이라 건물이름이 적별보궁으로 바뀝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사리탑 측면을 지키는 부조상 통도사 대웅전 뒷편에 있는 신라시대 석조계단. 국보 제290호. 높이 300cm, 너비..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 (보물 1471호)

통도사 사천왕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것이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형태를 보여주는 삼층석탑을 만날 수 있다. 양산의 통도사는 경내 마당이 넓지 않은 편이고 많은 전각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들 들어서면 영산전이 있는 첫번째 마당에 석탑을 볼 수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광경입니다. 안내표지판 통도사삼층석탑은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형 석탑이다. 석탑의 높이는 3.9m 기단폭은 1.8m이며, 기단은 여러 매의 장대석을 사용해 지대석을 구축한 후 올려 놓았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1개의 부재로 조성되었다. 양식적 특징으로는 첫째, 하층기단의 각 면에 우주와 탱주를 생략하며 안상을 조각했다. 신라석탑에서 통도사삼층석탑과 같이 우주와 탱주를 생..

양산 영축산 통도사 - 명부전, 웅진전

☞ 관련: 국내여행, 한국의 사찰, 통도사(개요) 통도사의 상위영역인 상로전의 주 불당인 금강계단 및 대웅전의 좌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명부전과 웅진전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중시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로전에서 금강계단의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입니다. 크고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건물이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웅진전은 나한전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이 건물에 부처님의 16제자를 봉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한은 범어로 '아라하트'라고 한다. 나한을 모신 불전으로는 웅진전과 오백나한전이 있다. 웅진전에는 일반적으로 중심불과 그 협시불을 중심으로 16나한만을 모신다. 16나한은 이미 성자의 위치에 오른 수많은 나한 중에서도 부처의 열반 후 중생에게 그 복덕을 성취하게 하고 올바른 ..

양산 영축산 통도사 - 관음전

양산 통도사의 가장 중앙에 자리했다고 볼 수 있는 2번째영역인 중로전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대웅전 바로 앞에 있는 관음전입니다. 건물은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균형미가 잡혀있습니다. 양산 통도사 중로전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중로전에 중심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대광명전, 용화전에 비해 위계가 낮은 불당입니다. 아담한 크기인데, 관음전은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아 관음전이 대웅전 앞에 위치한 듯(?)측면에서 바라본 관음전안내표지판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건물이다. 관음보살은 원만하게 중생의 고뇌를 씻어주기 때문에 관음보상을 모신곳을 원통전이라고도 한다. 관음보살은 세상을 구하고 생명이 있는 자들에게 ..

양산 통도사,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

통도사의 두번째 영역인 중로전에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입니다. 이 뒤쪽으로 중로전의 주요 전각들이 있습니다.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입니다.용화전 앞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봉발탑이 서 있습니다.용화전 뒤쪽으로 중로전의 주 불전이 대광명전이 있습니다관음전과 용화전이 나란히 있습니다. 대웅전 쪽에서 바라본 용화전 용화전 안내표지판용화전은 미륵불을 봉안한 건물로 미륵불 아래라는 데서 이 명칭이 유래하였다. 또 미륵불을 모시기 때문에 미륵전이라고도 부른다. 미륵불은 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56억7천만 년 뒤에 이 땅에 출현하여 석가모니가 미처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부처이다. 이런 연유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륵불이 희망의 부처로 삼국시대부터 폭넓게 신앙되었다. 이 용화전은 1369년에 창건되..

양산 영축산 통도사 - 약사전

통도사 첫번째 문인 천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불이문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약사여래을 모신 불당으로 본당격인 영산전 좌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번째 문인 불이문과 나란히 한 약사전 통도사 하위단계 공간인 첫번째 마당에 자리한 약사전 첫번째 공간에 영산전과 마주하고 있는 건물안내 표지판 이 건물은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시키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의 불성을 닦도록 도와주는 약사여래를 모신 법당이다. 약사 여래여래는 동방 세계를 다스리므로, 약사전은 언제나 중심 불전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약사 여래는 과거 세상에서 약황이라는 이름의 보살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생의 아픔과 슬픔을 소멸시키기 위해 12가지의 큰 소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므로 과거를 ..

양산 통도사, 영산전

통도사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제일 하위단계 공간을 들어서게되는 데 그 중 중심이되는 영산전입니다. 현존부처인 석가모니를 모신절로 영축산에서 이름을 따와서 영산전이라 불립니다. 좌우로 약사전과 극락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통도사 사천왕문을 지나서 마당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있는 건물이 영산전입니다. 가까이서 본 영산전 영산전 앞에 자리한 석등 영산전 앞에 자리한 연못 영산전 앞 마당의 샘물영산전 앞 마당 안내표지판 영산은 영축산의 준말로, 석가모니가 가장 오랫동안 머물면서 자신의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전하던 곳이다. 바로 이 영산을 이 땅에 재현한 것이 영산전이다. 그러므로 이곳을 참배하는 것은 부처가 제자들에게 법화경을 설파한 영산회상에 참석한 것과 같은 효력이 있다고 한다. 이 영산전은 신앙의 정도에 따라 ..

양산 영축산 통도사 - 극락전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의 불보 사찰답게 다양한 종류의 법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 사천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건물이 극락전입니다. 정면을 서쪽 서방세계를 향하고 있고 앞 마당에는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극락보전입니다. 내부에 불상이 살짝 보입니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우측편에 볼 수 있는 건물이 극락전입니다.석탑과 마주 보고 있는 극락전, 통도사란 절의 규모에 비해 크지 않은 듯 합니다.안내표지판아미타여래를 봉안하는 극락전은 아미타전이라고도 하며, 또 극락세계에서 영원히 평안한 삶을 누린다 하여 무량수전이라고도 한다. 아미타여래가 다스리는 곳이 서방 극락 정토이기 때문에 극락전은 언제나 중심 불전의 서쪽에 위치하여, 참배하는 사람들이 그곳을 향하도록 세워져 있다. 극락정토는 고통이 전혀 없고..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대방광전,적멸보궁으로 불리는 불전

양산의 통도사가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는 이유가 이곳 대웅전 및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가사와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고 건물의 사방으로 다른 이름의 현판이 걸려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것 같다. 입구 쪽인 동쪽 방향으로는 '대웅전' 현판이 걸려 있고, 남쪽으로는 '금강계단' 현판이, 서쪽에는 '대방광전', 북쪽 사리탑 방향으로 '적멸보궁' 현판이 걸려있다. 입구에서 본당 건물로 들어서면 '대웅전'이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좌측 방향으로 돌아서면 '금강계단' 현판이 보입니다. 다시 좌측으로 돌아가면 '대방광전'이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다시 사리탑이 있는 곳으로 돌아 들어가면 '적멸보궁'이라는 현판이 보입니다. 대웅전 건물의 계단입니다. '금강계단'이라길래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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