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에는 무덤은 불교가 도입된 이후 6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신라의 전통 매장방식지 돌무지덧널무덤양식이 없어지고 고구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돌방무덤이 일반화되고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이 증가하면서 무덤에 껴묻거리로 묻은 토기가 급격히 줄어들어 실제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는 현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통일신라의 토기는 신라의 토기를 기반으로 하여 고구려.백제의 문화가 융합되고 당나라의 발전된 도자기와 금속용기의 형태 및 문양이 토기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의 토기에는 그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문양들이 새겨졌는데, 사람이나 동.식물의 형상을 새긴 이전과는 달리 불교의 영향을 받은 추상적인 문향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런 문양은 토기표면에 여러가지 무늬를 새긴 새기내를 눌러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