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과 미륵도 사이의 작은 해협인 판데목입니다. 이 곳은 원래부터 미륵도와 육지를 잇는 아주 작은 목이었으나 일제시대 운하를 깊이 파고 그 아래에는 해저터널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그 위로는 오래전에 세운 다리인 충무대교와 최근에 만든 통영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특히 저녁에 바다의 신선한 바람과 다리의 야경으로 인해서 좋은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통영시 중심부가 있는 육지와 미륵도를 갈라놓고 있는 통영운하입니다. 원래 이 곳의 이름은 판데목 또는 착량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운하로 깊게 파여있어 큰 배가 지나다닐 수 있지만 원래는 바닷물 수위에 따라서 육지가 되었다가 바다가 되었다가 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통영운하(판데목)은 아주 좁은 운하이고 그 위로는 충무대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