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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20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칭다오디이해수욕장(青岛第一海水浴场, 청도제일해수욕장)과 루쉰공원(鲁迅公园)

칭다오디이해수욕장(青岛第一海水浴场, 청도제일해수욕장)은 중국을 침략한 독일이 칭다오를 조차하면서 개발한 잔교와 칭다오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도심 동쪽편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길이 580m의 백사장으로 된 해수욕장으로 우리나라 기준으로 볼 때는 그리 큰 규모의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여름이면 하루에 수십만의 인파가 찾는 곳으로 부산의 해운대와 함께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해수욕장이다. 칭다오는 황해바다와 맞닿은 긴해안선을 따라서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절경이 많은 도시로 도심에는 소어산공원 동쪽편으로 해안선을 따라서 제1,2,3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해수욕장이다. 잔교가 있는 칭다오만(Qingdao Bay) 해안에는 모..

중국(China) 2014.01.07

옹진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1.5km에 이르는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서울 근교 해수욕장

대부도 서쪽 연육교로 연결되어 지금은 육지처럼 가까워진 작은 섬 영흥도 서해에 위치한 장경리해수욕장이다. 서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거센파도를 맞으면서 형성된 약 1.5 km에 이르는 긴 모래사장과 그 뒷편으로는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멀리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며,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남단 무의도가 수평선 너머로 보인다. 장경리해수욕장이 있는 영흥도는 경기도 서해안의 큰 섬인 안면도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인천에서 배를 이용하여 통행이 가능했으나 최근인 2001년에 연육교인 선재도와 영흥도를 연결해주는 영흥대교가..

한국의 풍경 2013.04.22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

주문진해수욕장은 강릉의 큰 어항인 주문진항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이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규모는 약 700m 정도이고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서 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백사장 뒷편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소나무숲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 또한 많은 곳이다. 백사장도 동해안 해수욕장 중에서는 넓은 편으로 전형적인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문진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현남 IC를 나오면 바로 접근할 수 있기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잡한 편이다. 근처에 있는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의 어항으로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항구이다. 고속도로와 가깝고 많은 관광..

한국의 풍경 2012.08.28

강화 동막해수욕장,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해안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남쪽편 해안에 있는 동막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 길이 200m 정도의 그리 넓지 않은 모래사장이 있는 곳으로 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그리 적합하지는 않은 곳이며, 강화도 남단에 끝없이 펼쳐지는 광대한 갯벌을 감상하기에 좋은 해안이다. 동막해수욕장 뒤편으로는 넓지는 않지만 오래된 노송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공원이 있고, 이 공원 벤치에 않아서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 펼쳐지는 넓은 갯벌을 감상하기에 좋다. 해안 갯벌도 평평하며, 걸어다녀도 그리 위험하지 않아서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다. 해안 동쪽편 바닷쪽으로 약간 돌출된 지형에 조선시대 해안 방어시설이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돈대에 올라서 보는 경치 또한 매우 아름답다. 강화도의 명산 마니산 남단에..

한국의 풍경 2011.09.11

고성 제전마을 해안, 상족암과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해변

경남 고성군 하이면 제전마을 해안은 오랜세월 동안 쌓인 지층이 또렷히 노출되어 있는 지형으로 공룡발자국이 또렷히 남아 있어서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관련 명소가 되어 있다. 이 곳 제전마을에 5개지점에서 다양한 공용발자국 화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네발로 걷는 목이 긴 초식공룡, 두발로 걷는 초식공룡, 보행렬이 긴 육식공룡 등이 떼지어 지나간 흔적들을 해안가 넓은 바위 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제전마을에는 상족암을 비롯한 해안절경이 빼어난 곳이며, 마을입구에는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 한철 가족단위로 캠핑을 하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성 제전마을 해수욕장. 백사장이 넓지는 않지만 남해안에서 그나마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서 해수욕을 즐기..

한국의 풍경 2011.09.10

고성 천진해수욕장과 천진항

관동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에서 내려다 고성 천진해수욕장이다. 동해안 백사장에서 돌출해 있는 작은 바위와 연결된 천진항 방파제가 큰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청간정을 중심으로 천진해안, 봉포해안은 조선시대 관동팔경으로 손꼽힐 정도로 깨끗한 모래와 다양한 해안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승지이기도 한다. 천진해수욕장은 바깥바다를 막아주는 천진항 방파제 안쪽으로 약 500m 정도의 해안을 말하는데, 여름 한철에만 관광객이 찾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상당히 맑아서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작은 물고기를 보는 즐거움을 주는 해안이다. 전체 면적이 넓지 않고, 거센 파도가 없어서 그런지 젊은 사람보다는 어린애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라 할 수 있다. 속초도심에서 자동차로 10여분..

한국의 풍경 2011.09.05

용유도 왕산해수욕장, 2011년 여름 풍경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 용유도 왕산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은 용유도 끝자락의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곳에 서해안을 따라서 긴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인천공항이 생기면서 영종도와 연결되어 하나의 섬처럼 되어 버렸다. 예전에는 용유도 끝에 있어서 자동차로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영종도 북쪽 제방도로를 타고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왕산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평소에는 서해안 바닷가를 보기 위해서 을왕리해수욕장과 함께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여름 한철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 이 곳을 찾고 있다. 올해에는 7월 중순까지 긴장마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닷물을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고,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아온 사람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물론..

한국의 풍경 2011.07.25

보령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

바닷길이 열리는 해안으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이다. 3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앞바다의 석대도를 비롯한 많은 암초들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백사장에 돌들이 많아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는 곳이지만,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수욕장이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장항선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북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있어서 이 곳을 찾는 피서객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고 한다. 아마도 봄,가을에 서해안 낙조나 바닷길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목적으로 이 곳 무창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1928년에 개장되었으며..

한국의 풍경 2011.07.10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해안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다. 서해안 먼바다 방향으로 틔여 있어서 넓은 양질의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도로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장항선 철도 대천역과 가까이 있어서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해수욕장으로 지금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다음으로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편리한 철도교통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찾았고, 특히 미군휴양소가 있어서 그런지 외국인들에게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보인다. 대천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처음 개장되었다고 하며 백사장의 길이는 3.6km에 이르는 서해안에서는 상당히 긴 백사장해안을 갖고 있다.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

한국의 풍경 2011.07.05

고성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 동해안 작은 포구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위치한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이다. 오호항은 동해안 큰 석호인 송지호 해안에 위치한 작은 어항으로 북쪽으로는 송지호 바깥쪽 해안인 송지호 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으로는 봉수대해수욕장이 있다. 석호 바깥쪽에 있는 경포대해안과 마찬가지로 넓은 백사장을 있으며, 육지쪽으로는 호수 주변으로 넓은 농지가 있는 마을들이 있다. 동해안에서는 농지가 넓은 곳으로 오래된 마을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송지해수욕장 끝자락에 작은 방파제를 쌓고 있는 오호항에는 작은 어선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어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송지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여름 한철 인기가 많은 곳으로 보인다. 비수기인 5월의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은 철지난 해수욕장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봉수대 해..

한국의 풍경 2011.06.09

고성 화진포 호수와 해수욕장, 동해안 빼어난 절경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아랫쪽에 있는 화진포호수이다. 화진포 호수는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석호로 금강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해의 거센 파도에 막혀서 호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동해안에는 고성의 화진포, 송지호, 속초의 영랑호, 청초호, 강릉의 경포호가 규모도 크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이다. 동해안 석호들은 해안의 백사장,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송림으로 옛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강릉의 경포대와 속초의 청초호는 주변이 농토나 취락지, 관광지로 개발되어 원래의 모습을 약간 잃은 점도 있지만, 고성의 화진포는 휴전선과 가까운 지역이라서 개발이 별로 되어 있지 않아 석호의 아름다운 경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다. 호수주변의 명승지로는 이승만 전대통령..

한국의 풍경 2011.06.02

양양 낙산해수욕장과 전진항

낙산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낙산사의 절경과 함께 잘 알려져 있다. 약 4km에 이르는 백사장이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고, 뒷편으로는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낙산해수욕장 해안 북쪽끝 낙산사 아래로는 전진항이라는 조그만 어항이 있는데 실제로 규모는 아주 작은 편에 속하며, 아마도 낙산사와 해수욕장때문에 존재하는 항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동해안은 넓은 백사장과 그 뒷편의 송림으로 그 지형적 특징을 말할 수 있는데 낙산해수욕장은 전형적인 동해안 해수욕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해안의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강릉의 경포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로 가득차 있다보니 여름 휴가철에는 인파로 북적이고, 동해안의 자연..

한국의 풍경 2011.02.06

강릉 경포해수욕장, 동해안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인 경포호수 바깥쪽에 위치한 이 곳은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내노라하는 선비, 시인, 묵객들이 이 곳을 찾아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던 곳이다. 경포호수와 백사장 사이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와 동해바다의 파도를 감상할 수 있어 옛부터 수많은 정자가 이 곳에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 곳 경포호수와 경포대해수욕장 해변을 찾았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이 곳에서 제일 부자의 저택인 99칸의 한옥인 선교장을 찾아가 보았을 때, 작은 방들이 얼마나 많은지 많지 현대의 콘도시설을 연상시킬 정도이다. 여름 피서철은 아니었지..

한국의 풍경 2010.09.17

[속초 속초항] 가을 속초 해수욕장과 조도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동해안의 보통의 해수욕장과 비슷한 경치이지만 속초항과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대중교통 수단으로도 접근하기 쉽고 가까운 곳에 설악산이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속초해수욕장 해안의 모래사장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을 넘으면 대포항과 외옹치항이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앞 바다에 있는 작은 등대와 새들이 산다는 조도입니다. 새들이 많이 찾는 섬이라하여 붙여진 조도와 백사장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야8경(所野八景)에 ′논산조양(論山朝陽)′이라 하여 이 일대 일출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경관과 연계하여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뿐만 아니라 해돋이..

한국의 풍경 2010.09.17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서울에서 가까운 모래사장 해안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모래사장 해안이 있는 왕산해수욕장이 있다. 서해안 해안은 갯벌만 있고, 물이 깨끗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긴 모래사장 해안이 있으며,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교통이 편리한 해수욕장이다. TV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자주 등장하는 바닷가 모래사장이 이 곳 왕산해수욕장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 곳이 영종도인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인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 곳 왕산해수욕장이 을왕리에 비해서 물이 깨끗하고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은 서해안 끝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이라서 먼바다에서 오는 센 파도가 직접 부딪히는 곳이라 넓은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 곳 모래사장에 TV 오락프로그..

한국의 풍경 2010.09.17

울진 구산항과 구산해수욕장

울진 월송정이 있는 송림이 우거진 백사장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항인 구산항이다. 남쪽으로는 백사장이 있고, 북쪽으로는 작은 산이 있는 동해안의 전형적이 어항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다. 작은 어선들이 여러척 정박해 있는 항구와 큰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항구 안쪽으로는 어부들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다. 구산항 남쪽으로는 월송정이 있어서 찾는 사람이 조금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백사장이 깨끗해 보이는 구산해수욕장이 있다. 동해안 작은 시골 어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울진 월송정 앞 십여리에 이르는 백사장이 끝나는 북쪽에 위치한 구산항. 구산항에 정박해 있는 작은 어선들 구산항 방파제 방파제 안쪽의 호수같은 내해 방파제 안쪽 백사장에는 파도가 들어오지 못해서 그런지 풀들이 자라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의 풍경 2010.08.04

영덕 고래불해안 대진해수욕장, 2010년 여름

영덕 대진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안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다. 태백산맥에서 시작해서 동해안에서는 넓은 평야지대인 영해지역을 흐르는 송천천이 바닷물로 흘러들어가는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해수욕장 남쪽편으로는 작은 어촌인 대진항이 있고, 멀리 영덕의 주 항구인 오십천 하구의 강구항까지는 백사장이 많지 않은 해안일주도로의 절경이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바다로 흘러드는 큰 하천 끝자락에 있지만 하천의 크기에 비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수로는 아주 폭이 좁은 재미있는 광경과 동해의 파도의 영향으로 해바다 해안지형이 수시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곳 대진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의 경계가 되는 송천천이 바다를 흘러들어가는 위치는 10년 이상을 이곳을 찾아..

한국의 풍경 2010.08.01

동해 추암해수욕장

동해안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인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해안은 해안 절벽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 곳 또한 동해안의 많은 해수욕장 중의 하나이다.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전인 7월의 모습은 피서객들은 아직 많이 찾아오지 않고 있으며, 해안 백사장에는 피서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추암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있는 해안선의 길이가 길지 않고, 백사장 양쪽으로 촛대바위와 또다른 해안 절벽이 있어서 파도가 세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백사장의 폭 또한 좁아 보인다. 이렇게 생긴 해수욕장은 대부분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아 가족 단위로 와서 어린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추암해수욕장 전경. 최근에 와서야 관광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은 좁아 보이며, 여름 피서객..

한국의 풍경 2010.07.19

동해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해수욕장

강원도 동해에 있는 망상해수욕장이다. 동해안의 큰 항구인 묵호항에서 강릉 옥계까지 길게 이어진 백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정도로 큰 해수욕장이다. 개장을 몇일 앞둔 시점에 이 곳을 찾아 보았는데, 올해는 6월부터 무더위가 이어졌던 까닭에 수온은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정도로 올라가 있었다. 주변 상인들과 해수욕장을 관리하느 사람들은 여름 한철을 기대하면서 벌써부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모두들 약간은 덜뜬 분위기로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로 가득차 있어 보였다. 망상해수욕장이 있는 해안은 전형적인 동해안 백사장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으로, 백사장 길이가 수 km에 이르며 백사장의 폭도 넓은 편에 속한다. 백사장 너머로는 길게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고, 그 소나무 숲을 따라서 철도가 지나가..

한국의 풍경 2010.07.19

중국 진황도 북대하(北戴河), 북경에서 가까운 해수욕장

중국 진황도는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산해관과 노룡두가 있는 곳으로 북경올림픽때 축구경기가 있었던 곳이다. 이 곳 진황도 북대하는 북경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백사장이 있는 해안으로 모택동의 별장을 비롯하여 중국 고위층의 별장들이 있는 곳으로 북경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아마도 중국이 개방되기 이전부터 이곳은 중국 서민들이 사는 곳과 다른 모습을 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은 북대하 해안지역은 서구의 어떤 리조트보다고 깨끗하고 정비가 잘된 곳으로 중국에서는 별천지 같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북경시민들에게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느 가장 가까운 곳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진황도 서쪽 해안강 자리잡고 있는 북대하 해수욕장. 고운 황토색 모래사장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해수욕장을 연..

중국(China)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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