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다. 서해안 먼바다 방향으로 틔여 있어서 넓은 양질의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도로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장항선 철도 대천역과 가까이 있어서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해수욕장으로 지금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다음으로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편리한 철도교통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외국인들이 많이 찾았고, 특히 미군휴양소가 있어서 그런지 외국인들에게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보인다. 대천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처음 개장되었다고 하며 백사장의 길이는 3.6km에 이르는 서해안에서는 상당히 긴 백사장해안을 갖고 있다.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