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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 4

[북경 자금성] 신무문과 경산공원 사이

북경 자금성 뒷쪽편에는 북해를 비롯해 자금성 서쪽편 여러 호수에 판 흙과 돌로 쌓은 작은 동산인 경산공원이 있고, 그 사이로는 자금성을 둘러싸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해자를 볼 수 있다. 자금성 후문은 신무문이라고 불리며, 그 양쪽으로 높은 성벽과 폭이 넓은 해자가 연결되어 있어 철옹성 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일반인들이 사는 공간과 황제가 거처하는 궁궐을 완벽하게 분리해주고 있으며, 자금성이라는 명칭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설들이다. 자금성 후문(북문)격인 신무문. 궁궐 전각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이층 누각이 있고, 그 아래로 3개의 출입문이 있는 삼문이 있다. 현재는 고궁박물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층 누각에서는 북쪽의 경산공원과 자금성 뒷쪽편에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인 어화원을 감..

중국(China) 2010.07.02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문 앞 해자

명.청대 중국 국경을 통과하는 지점인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문앞에는 성곽 방어시설인 커다란 연못인 해자(垓子)가 있고, 해자 밖으로 한겹의 외성이 둘러쳐져 있다. 지금은 이 곳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지만 원래는 나무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천하제일관은 중국 국경안으로 들어오는 국방상.교통상 중요한 지점이므로 옛날에는 아주 많은 사람이 왕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옛날 서울의 남대문 앞에는 시장이 형성되었듯이 천하제일관 앞에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해자는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람의 왕래가 끊어진 이 곳에는 지금은 폐허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리장성 동쪽편 첫번째 관문인 천하제일관 성문앞에 위치한 해자(垓子). 지금는 정원의 연못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리장성 천..

중국(China) 2009.10.01

경주 월성(반월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월성교(모형)

경주 월성(반월성)은 신라의 궁궐이 내부에 있었던 도성입니다. 삼국시대는 고려.조선과는 달리 전쟁이 많았던 시절답게 궁궐이 요새화된 성벽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의 수도 경주에는 반월성이라는 천연의 언덕위에 궁궐을 짓고 사방을 토성으로 쌓았으며 토성 아래에는 적의 침입에 대비한 해자 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쪽편 일부에는 물을 채워서 해자 시설을 하고 있으며 여러곳에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남쪽 해자에는 월성교라는 아름다운 부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동쪽편 임해전지와 연결되는 성문 주위 경주 박물관 방향으로는 해자시설을 복원해 놓고 있습니다. 아마도 월성 전체를 이런 형태의 해자로 둘러쌓여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동쪽편 임해전지 방향 출입문 북..

오사카성 - 일본

1931년에 재건된 현재의 내성은 히데요시가 완공시킨 성채보다 작지만 원래 성채의 위용과 위엄이 배어 있다. 당시 일본 최대의 성채였던 오사카 성의 험난한 역사는 1600년대 도쿠가와 막부 군사들에게 포위되어 파괴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성은 재축성되지만 몇년되 낙뢰로 파손되었으며, 남은 부분도 메이지 유신직전 1868년에 화재로 전소되었다. (출처: 디키 해외여행시리즈 - Japan)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명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으로 평야지대 언덕에 위치한 요새임

기타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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