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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2

북경 중산공원 측백나무 숲

북경 자금성 서쪽편 중산공원은 원래 사직단이 있던 곳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곳은 원래 10세기경 요나라의 남경에 있었던 '흥국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당시에 심어진 측백나무가 몇그루 남아 있고, 후대인 명.청대에 사직단 정원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향을 상징하는 의미로 많은 측백나무(향나무)가 심어져 있다. 중산공원 입구에서 사직단을 이르는 길에는 수령이 수백년된 굵은 측백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우리나라 궁궐이나 사찰 등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향나무에 비해서 그 키와 굵기에 있어서 한국의 것을 압도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중산공원 입구에서 명.청시대 문.무관들이 황제에 대한 예를 익히던 습례정을 지나 사직단 입구까지에는 수령이 수백년된 측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측백나무는 잘 자라지 ..

중국(China) 2010.07.06

[서울 창덕궁] 뽕나무, 다래나무, 향나무,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창덕궁은 후원과 더불어서 많은 한국적인 나무들로 조경이 이루어져 있으며, 인공적으로 조성하지 않은 듯한 자연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많은 나무들 중에서 역사적, 과학적인 가치가 높아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나무가 4종이 있는데, 창덕궁 입구 회화나무군과 향나무, 후원의 뽕나무, 그리고 후원에서도 제일 깊은 곳이 위치한 다래나무가 그것이다. 창덕궁 돈화문을 들어서면 금천교와 궐내각사 주변으로 오래된 회화나무가 있다. 창덕궁 후원 관람지 부근에 있는 뽕나무. 누에를 키워서 베를 짜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궁궐내 심었다고 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 제일 깊은 곳에 위치한 다래나무. 창경궁 궐내각사 옆에 있는 향나무. 제사와 사용하는 향과 관련된 나무로 인공적으로 가꾸어 온 나무라 할 수 있다. 향..

궁궐_종묘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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