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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 2

인천 화도진전시관, 구한말 개항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인천 화도진은 구한말 제물포 조약으로 개항된 인천 앞바다를 지키기 위해 설치된 포대들을 위해 설치된 관청이다. 기존의 해안가에 위치한 여러 진(鎭)에 비해서 관아의 규모가 큰 편이며, 개항 이후 제물포항을 통해서 오가는 외국 선박과 인원을 통제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던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화도진은 1982년 서구 국가와 처음으로 맺은 조약인 한미수교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화도진은 갑오개혁으로 군제가 개편되면서 폐지되고 관아건물들 또한 없어졌다가 최근인 1988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관아건물이 복원되었다. 복원된 관아 건물 중 동헌 앞 행각건물은 한미수교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도진 전시관에는 당시 한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당사자인 신헌 장군의 ..

지역박물관 2012.10.26

인천 화도진 관아, 구한말 한미수교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 있던 화도진은 구한말 병인양요를 거치고, 일본과의 조약으로 제물포가 개항된 이후 인천을 통해 드나드는 선박을 감시하고 해안방어를 위해 설치한 포대들을 관리하기 위한 관청이다. 진(鎭)은 주로 해안이나 내륙수운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군사조직으로 진영(鎭營)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화도진은 인천항과 주변 연안항로를 운행하는 선박을 감시하고, 외국 군함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세운 군사조직으로 기존에 있던 진(鎭)과는 달리 규모가 큰 편이다. 이 곳에서는 1882년 고종의 전권대사였던 신헌과 미국의 전권대사 슈벨트 제독 사이에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하다. 화도진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군제가 개편될 때 폐지되었다. 화도진 공원의 관아 건물은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1988..

조선 관아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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