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걸작인 '최후의 심판'을 비롯한 많은 걸작이 있는 시스틴성당을 나오면 초기 기독교 카타콤베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비롯하여 중세 성당에서 소유했던 많은 기독교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Museum of Chritian(Museo Sacro)를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고대유물들도 볼 수 있지만, 중세 대성당 등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금속세공품인 십자가를 비롯하여 성모상, 성경책 표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부조상 등 화려한 중세 기독교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다. 바티칸박물관에서 소장한 많은 유물들에 비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아서 유물들에 대한 설명을 찾기는 힘들지만 기독교 역사와 함께 했던 화려한 성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실은 1756년 베네틱드 14세(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