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르코 광장에 우뚝 솟아 있는 종탑인 Campanile di San Marco(영어:St Mark's Campanile)은 높이 98.6m에 이르는 거대한 구조물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다.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직육면체 기둥 형태의 이 종루는 베네치아 대성당과 두칼레궁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 종탑은 1514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1902년에 지반 침하로 붕괴되었던 것을 1912년에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베네치아는 지반침하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도시로 새로 세워진 이 종탑도 지반침하 현상때문에 지금도 수리를 하고 있어 내부 관람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종탑에는 5개의 종이 있다고 한다. 산마르코 대성당 종탑과 두칼레궁전 사이 광장을 Piazzetta라고 하는데 산마르코 광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