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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2

김해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 수로왕과 역대 금관가야 왕들의 위패를 모신 전각

수로왕릉은 우리나라 최대의 성씨인 김해김씨의 시조이자 금관가야을 건국한 수로왕의 능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성씨답데 그 능역은 상당히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대체로 유교적 형식을 갖추고 있는 조선왕실의 종묘와 유학자들을 모신 서원의 형식이 혼합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로왕릉은 원래의 왕릉에 봉분과 문.무인석 등은 조선왕릉의 형식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 옆으로는 종묘 정전에 해당하는 수로왕과 허황옥의 위패를 모신 숭선전, 역대 가락국 왕들의 위채를 모신 숭안전, 제사를 준비하는 전사청과 제기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는 박혁거세를 모신 숭덕전, 미추왕릉 앞쪽에 미추왕,문무대왕,경순왕을 모신 숭혜전, 탈해왕릉의 숭신전을 들 수 있다. 수로왕릉 능역은 대체로 삼국유사에 기..

김해 수로왕릉(사적73호), 납릉으로도 불리는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의 무덤

김해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가락국이라고도 불리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무덤인 사적 73호로 지정된 수로왕릉이다. 금관가야의 왕궁이 있었다고 하는 주거유적지인 봉황동유적지 북쭉편, 지배층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과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수로왕릉의 축조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려문종대에 부분적으로 수리가 있었다고 선조대인 1580년(선조13)에 대대적으로 개축하였으며 인조대와 고종대와 숭전전을 비롯하여 사당과 제실건물들이 증축되었다고 한다. 수로왕릉은 봉분의 높이가 약 5m로 신라의 고분이나 왕릉, 가야의 고분들에 비해서 봉분은 크지 않으며, 그 형식은 오히려 조선시대 왕릉에 가까워 보이는 무덤이다. 지봉유설 기록에 의하면 능의 구조는 큰 돌방무덤 형식을 하고 있으며, 일본인들이 이 무덤을 도굴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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