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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유적 2

김해 봉황동유적지 (사적2호), 초기 금관가야의 주거유적지

김해 봉황동 유적은 김해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김수롱왕릉 정면에 위치한 봉황대라고 불리우는 구릉과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대규모 생활.생산유적이다. 이 일대는 일찍이 청동기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이후 생산과 주거의 거점지역이었으며, 이후 대규모의 주거지, 고상건물지, 방어시설, 한국 최대 깊이의 패총 등이 발굴되는 점 등으로 보아 금관가야 지배층 집단의 중심 거주지역으로 발전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적2호로 지정되어 있는 봉황동유적은 1907년 우리나라 최초로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던 곳으로 남동쪽의 조개무덤인 회현리패총과 봉황대 일대의 주거유적을 합쳐서 봉황동유적지로 확대지정되어 있다 봉황동유적지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선사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집터와 조개더미로 이루어진 곳으로 실제로 눈에 보..

초기 가야의 한.중.일 무역 거점 사천 늑도

남해안 삼천포항 앞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사천 늑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대 한.중.일간의 중요한 무역로 위치하고 있어 고대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청동기에서 철기로 바뀌어가는 초기 철기시대 유물들이 주로 발굴되고 있는데 일본 야요이시대 토기, 중국계 유물인 낙랑토기, 중국 진(秦)나라 화폐인 반량전(半兩錢)도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잘 알려진 삼천포대교를 지나면 늑도를 포함하여 4개의 작은 섬이 있다. 첫번째 섬인 늑도에서 삼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면 유적지가 어딘지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섬전체에서 골고루 유물이 발굴되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삼천포항과 남해 창선도 사이의 작은 섬 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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